오늘은 필터 애정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어플을 하나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이 Gudak Cam 입니다!
아쉽게도 무료 어플은 아니에요! $1.09 달러인데 가격이 한번 투자해 볼 만한 금액이라 저도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사진에 필터를 씌우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ㅋㅋㅋ
본연의 색감과 사실성이 사라지는 느낌이라 제가 찍으려고 했던 의도와는 다른 결과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많이들 아시는 '아날로그 (도쿄/파리/제주 etc..) 필름' 시리즈를 구매는 했지만 전혀 사용을 하지 않고 있는.. 하하
그런데 이 구닥은 제 마음을 홀렸던 이유가 뭐냐면!
정말 어플자체가 아날로그 감성을 마구마구 불러 일으킵니다!
우선 어플을 실행시키면 이런 화면이 떠요!
우리가 흔히 사진을 찍듯이 큰 화면으로 전방을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상단에 보이는 작은 프레임 안에 나오는 화면을 보고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정말 필름 카메라 같지 않나요? ㅎㅎㅎㅎ
오른쪽 하단에 보시면 00 이라고 숫자가 보이시죠? 이건 제가 다 찍어서 그렇구,
처음에는 24 라는 숫자가 나오게 됩니다!!
사진을 24장을 찍어야 한번의 필름을 다 사용을 하게 되는데요,
꽤나 깨알같이 사진을 한번 찍을때마다 '지이이익' 하면서 필름이 감기는 소리도 나요!
이렇게 24장의 사진을 다 찍으면
한 필름을 다 사용한 날짜별로 정리가 되어요!
그런데 이건 바로 확인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 사진 인화를 할 때의 기다림의 미학을 즐기고자
3일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3일을 기다리기엔 너무 지치니까 ㅋㅋㅋㅋㅋ
우리 똑똑한 스티머 분들은 휴대폰의 날짜 설정을 3일 뒤로 지정하시면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십니다ㅋㅋㅋㅋㅋㅋ
자 특징을 다시 깔끔하게 정리 해 드리자면,
하루에 최대 24장 까지 밖에 못 찍어요!
다 찍으면 12시간이 지나야 필름이 24장으로 리셋됩니다.
다 찍은 24장의 필름 1롤은 3일이 지나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휴대폰의 날짜설정을 조작하면 바로 확인 가능)
그럼 필터사진을 극도로! 싫어하던 제가 구닥에 빠진 이유를 설명해드리기 위해 결과물을 보여드릴게요!
사용 전
사용 후
어떤가요? 차이가 조금 느껴지시나요?
저는 필터 어플을 사고 이렇게나 만족스러웠던 적은 처음이라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한번 사용해보시길 권해요!
마지막으로 구닥을 사용해서 찍은 사진들 몇 가지를 더 보여드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구, 다음에 또 봐요 ;)
여러분의 보팅은 힘이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