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호모데우스: 미래의 역사

안녕하세요.
다니입니다 :D
@danihwang


호모데우스: 미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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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로 익숙한 유발하라리의 후속작 '호모데우스'를 읽었습니다.

'호모데우스'는 무슨 뜻일까요?
'호모'는 사람, 그리고 '데우스'는 신을 뜻합니다.

결국 21세기 굶주림, 역병, 전쟁을 극복한 인간이 불멸, 행복, 신성으로 향해 나가는 미래의 역사를 그려내는 책이라고 할 수 있죠.

예전같았으면 '사피엔스'처럼 너무 두꺼워 하고 툭 던져버렸겠지만,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사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흥미롭게 보았습니다ㅎㅎ

수백 아니 수천년 동안 신본주의 사회에서 생활했던 인간, 그리고 지금의 인본주의 아래에서 살아가는 우리...
그리고 앞으로 맞이할 전혀 새로운 (가치관, 사회체제 등) 인간의 모습을 그려보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미래에는 '데이터교'라는 것이 생길 것이라고 하는데요.. 내가 아는 나보다 더욱 더 나를 잘아는 (저장 분석 처리된) '데이터'를 신봉하는 사회. (아마 이미 구글, 페이스북 등이 하고 있는 일이기도 할 것 같네요.)

여러분은 자유의지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혹자는 인간이 지닌 자유의지가 있다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그것은 착각이라고, 그 결정은 당신이 한게 아니라 당신의 주변 환경(input)들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나온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데이터교는 아마 후자의 주장을 뒷받침해주겠지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데이터들.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런 느낌으로 재미있게 이 책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역시 블록체인이 큰 역할을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구요ㅎㅎ

2018년 1달 1책 읽기라는 목표를 세웠고, 2월에는 '호모데우스'와 함께 생각 여행을 해보았습니다. 인간의 역사 미래의 역사에 대해 신선한 관점의 사고를 원하신다면 이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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