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올리는 '부천인천 밋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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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고 돌아와서 한참 뻗어 있다가ㅋㅋㅋ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ㅎㅎㅎ 전에는 밤을 새워도 다음날 쌩쌩했던 것 같은데 확실히 체력이 줄어들었구나... 싶습니다ㅠ 밋업은 이전에도 두 번 정도 참여해본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음주가무'를 즐기는 ㅎㅎㅎ 밋업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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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워낙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사람이라ㅠ 말주변도 없고 적극성이 부족해서, 밋업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참석하신 많은 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한게 아쉽더라구요... 또 사진도 많이 못찍구요 ㅠ (이건 성능이 나쁜 제 핸드폰을
탓해야 하는거겠죠 ㅋㅋㅋ) 이 아쉬움은 2월 2일에 계획된 대규모 밋업! 캉남 밋업에서 풀어야겠습니다! 그때까지 제가 좀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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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는 포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romi 형님께서 좋은 장소를 섭외해 주셨더라구요!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고 인원에 딱 맞는! 헤헷

이번 밋업에서는 그동안 글로만 뵙던 그래서 꼭 만나뵙고 싶었던 분들을 한 번에 뵐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상화폐와 투자 그리고 스팀에 대해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자세히 들려주신 @girina79 님과 @roychoi@allpass 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또 밋업 내내 가장 오래 같이 시간을 보낸 동갑친구 @rudolph님을 만나게 된것도 이번 밋업의 큰 수확?! 입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밋업때는 형~, 형님~, 누구야~ 하고 부르던 분들을 '~~님' 하고 적으니 좀 오묘한 기분이에요 ㅎㅎㅎ 스팀잇은 공적인 자리인건가?! 이거시 블록체인인가?! 싶달까요?! ㅎㅎㅎ '강의' 느낌의 밋업이 아닌 즐기는 밋업에 참여하고 보니 이 부분이 새삼 재미있다고 느껴집니다. 이 갭이 참 재미나요 ㅎㅎㅎ

또 한 가지 재미있던건, 오랫동안 같이 스팀에서 알고 지내서인지 얼굴은 처음 뵈었지만 전혀 낯설지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을 그동안 뵐 기회도 많았었는데... 너무 저 혼자 바쁜척 하느라 이제서야 뵈었구나 ㅠ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ㅠ 앞으로는 스팀에서도 밋업에서도 자주자주 뵈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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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가 넘어 마무리된 1차 이후 남은 10명은 2차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준코는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ㅎㅎㅎ 노래방 기계가 있는 룸...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ㅎ 덕분에 @showroo님 노래를 들어봤네요 (노래 완전 잘하심!!! :D) 하지만 역시 스티미언들이기에, 노래보다는 이야기가 메인이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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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에서 나와 대부분 귀가 하신 이후, @girina79 님과 @rudolph 님 그리고 저 셋이 새벽 6시까지 카페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ㅎㅎㅎ기린아형님 아는것도 많으시고 정말 멋지시더라구요!! 역시는 역시입니다! 헤헷
루돌프 친구 역시 사회생활을 오래 해서 그런지 내공과 안목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두 분 다 자주 뵙고싶어요 ㅎㅎㅎ 정말 배울게 많다고 느꼈습니다!

대학다닐때는 새벽 6시까지 밤새도 다음날 수업도 잘 듣고 했었는데... 집에 돌아오니 음봉이 폭포처럼 내리꽂듯 에너지가 방전되어버렸네요 ㅋㅋㅋ 이번 밋업에서 또 한 가지 위안을 얻은건!!! '나만 물린게 아니구나!!!' 였습니다!ㅋㅋㅋ 여러분 우리 다 같이 존버해요! 좋은날이 꼭 오겠죠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와 같은 취준생 신분인 @coffeedream님과 @gbgg 님... 우리 힘내요! 취업 그까짓거 뭐... 잘 될거에요 ㅎㅎㅎ

한동안 은둔생활하다 간만에 여러 사람들을 뵈니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에 친해진 분들은 앞으로도 더욱 친하게! 대화를 많이 못나눈 분들은 다음번에는 꼭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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