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 단풍구경 해프닝 (?)

오늘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로 단풍구경을 갔다. image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편하게 걷고자 아침에 자동차로 돌오름으로 달렸다. 아뿔사 돌오름 근처(나인브릿지 CC)에서 경비원이 사유지라 출입을 통제했다, 표지판도 없어서 할수없이 한라산둘레길 홈페이지에 있는 그림대로 영실 매표소로 갔다. image
그런데, 천아숲길 둘레길은 어디로 가냐고 매표원에게 물어보니 매표원 왈 "여기가 아니다고 했다." 차로 30분이나 걸려서 왔는데. 천아숲길은 버스만 이용해야 하는 걸까? 그래서 홈피에 자가용으로 오는길 안내가 없는걸까? 이런 경우는 사전 살펴보지 못한 내책임인가?
어쩔 방법이 없어서 영실의 단풍이나 보고 가자고 윗세오름으로 산을 탔다. image
병풍바위까지는 1시간 30분 걸렸다. image
image
그리고 선작지왓 (바위들이 서 있는 벌판이라는 뜻이다. 작지는 작은바위, 왓은 벌판을 뜻하는 제주어임)을 거쳐서 image
image
2시간만에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홈피는 매점이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없었다. imageimage
힘들게 백록담이 보이는 순간 한 컷! ![image]
()
우여곡절 끝에 5시간 보낸 영실 단풍구경 끝났다.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
Logo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