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OS BP 노드원 & 탈중앙화 자율 조직 크리머 D.A.O 팀의 크리머입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평소 쓰는 글과 다르게 다소 진지하고 과장된 문체로 제가 가진 생각과 제 이야기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그냥 일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에서 혁명이란 단어가 많이 등장할 텐데 이 글에서 말하는 혁명이란 적색분자(赤色分子)가 지향하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적 개념의 혁명이 아닌 진정한 자유를 향한 발걸음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현재 시스템에서 느낀 부당함]
저는 어린 시절부터 힙합 음악을 좋아했고 주변에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도 있었습니다. 뮤지션들은 저의 가치관과 인사이트에 많은 영향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멋지다고 생각한 그들은 현실의 벽 앞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현상이 개인의 역량이나 재능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 자체의 문제란 걸 깨달았습니다.
또한 저 역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소위 말하는 ‘열정 페이’란 것을 경험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는 ‘열정’이라는 단어 속에 ‘하고 싶은 일이라면 적은 돈을 받는 부당함도 감내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숨겨두게 되었습니다.
사회 전반에 나타나는 불공정하고 부조리한 시스템을 두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겪은 것은 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부당함이라는 방패를 뚫을 수 있는 블록체인이라는 창]
노동(Work)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평가절하 되어 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스템은 노동(Work) 만으로는 부를 역전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며 노동(Work)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것 만으로는 부를 역전 할 수 없으며, 예술가들은 예술로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할 수밖에 없는 이러한 시스템은 수 십, 수백년을 거쳐 마치 뚫을 수 없는 방패처럼 견고하게 구축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20~30대들이 크립토 커런시 씬에 뛰어든 이유도 이러한 요인이 한몫 했을 것입니다.
웹툰 작가 조석님의 그림. 블록체인이 총이 될 수 있길 🙏
- 하지만 제가 공부하며 느낀 블록체인과 크립토커런시는 단순히 부를 역전 하는 일회성의 기회가 아닌 견고하게 구축된 부당함이라는 방패를 뚫을 수 있는 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부당한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느껴졌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보자면 스팀잇을 통해 글을 창작하는 것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블록체인 기반의 멜론이 나온다면 뮤지션들은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리머의 신념(信念)과 사명(使命)]
크리머가 가진 신념(信念) :
- 기존의 패러다임(Paradigm)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는 것. 즉 혁명(革命)이란 것은 선구자로부터 나와 대중(大衆)들에 의해 완성된다.
- 나카모토 사토시, 비탈릭 부테린, 댄 라리머와 같은 선구자들이 지핀 블록체인 혁명이란 자그마한 불씨를, 활활 타오르는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저와 여러분들을 포함한 대중, 즉 커뮤니티입니다.
크리머가 가진 사명(使命) :
위와 같은 신념을 바탕으로 한 크리머의 사명(使命)은 블록체인 혁명을 완성시킬 많은 대중들에게 블록체인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들과 같이 블록체인 혁명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그 혁명의 완성은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노동(Work)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바탕으로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공평 X / 공정 O)
- 따라서 저는 현재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컨텐츠를 기획/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단순 컨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앞으로 크리머의 사명에 걸맞는 모든 행동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크리머가 EOS를 서포터 하는 이유]
- 블록체인과 크립토 커런시를 독학하며 EOS를 알게 되었고 EOS가 제 신념과 사명을 실현 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느꼈습니다.
블록체인이 모든 걸 이뤄줄 수 있는 드래곤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EOS에 대해 공부할수록 ‘EOS 라면 내 사명을 이루어 줄 수도 있겠다. 적어도 내가 원하는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크리머가 EOS BP 팀 합류 이유]
컨텐츠를 기획/제작하여 스팀잇에 글을 쓰면서 블록체인 씬의 다양한 회사들과 컨택이 있었습니다.
많은 돈을 준다는 곳도 있었지만 제 신념과 사명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믿는 EOS와 관련된 곳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그중 EOS의 BP는 커뮤니티, 즉 대중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고 BP팀에 합류한다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커뮤니티와 함께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OS는 기술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철학 등 모든 것이 연결되어 시너지를 창출합니다.
[모든 것의 핵심은 커뮤니티]
모든 것의 핵심은 커뮤니티입니다. 결국 국가라는 것도 영토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의 약속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다양성과 자율성을 받아들여 세계 최고의 국가 기반의 커뮤니티가 되었듯, 제가 생각하는 커뮤니티의 유토피아는 국가, 인종, 종교, 사상 등에 얽매이지 않음으로써 다양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초국가적 커뮤니티, 즉 국가를 초월하여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는 아닙니다. Peace & Love :)
블록체인 역시 커뮤니티가 핵심입니다. 비트코인 초창기 시절 나카모토 사토시의 철학에 매료되어 커뮤니티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현재 블록체인 씬에서 핵심적인 인물들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블록체인 혁명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EOS는 대의민주주의와 비슷한 선거라는 개념이 있어 커뮤니티는 더욱 중요합니다.
때문에 크리머의 첫 발걸음은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EOS 생태계를 커뮤니티와 함께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어떻게 움직임을 만들어내는가]
[How to start a Movement]
- 한글 자막이 있는 3분 정도의 짧은 영상이니 꼭 봐주세요 :)
글을 마치며..
이 글은 크리머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일기 입니다.
이제 저도 연휴를 좀 즐겨야 겠습니다 ! EOS 홀더 분들도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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