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신 놓을뻔 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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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래스룸입니다~

오늘 좀 난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눈 앞이 뿌옇더군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급하게 배달가야하는 치과 환자의 보철물

1시간안에 그 물건을 치과에 가져다 줘야하는것이 제 임무였죠.

그런데.. 제가 일하던 공간에서 치과까지의 거리는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 거리...

꼭 1시간 안에 가기보단 최대한 빨리가서 환자분이 기다리지 않게 하는것이 최종목표

출발 30분 경과하니 전화기가 불이나더군요.

제 직장과 치과에서 양쪽 모두 어디게시냐, 최대한 빨리 부탁드린다, 환자분이 2시간 기다려서 컴플레인이 장난아니다...

부랴부랴 뛰어다니며 1시간 10분정도 걸려서 도착.

치과의 관계자 분들은 저에게 와서 환자분께 사과하라고 하더군요 ..

환자는 젊은 여성분
오래 기다려서 표정이 많이 안좋더군요...

오래 기다리셨죠...? 죄송해요

... 말없이 째려보시더군요 한손으론 깨톡을 하시면서...

엄청 까칠해 보여서 여기서 순간 쫄았습니다...

잘못 말하면 나도 짤릴꺼 같은 느낌...?

가득이나 빨리오려고 10분 정도 뛰어들어와서 숨도차고 건네주고 오기만 하면 되는지 알다 사과하라니!!

순간 뇌 정지...

정신차리자!!! 날라가던 정신 겨우 붙잡고...

저희가 이거 만드는 사람인데... 환자님 것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만드느라 .. 이렇게 늦게 됬습니다..

말하니 표정이 좀 풀어지더군요.. 물론 대답은 하지 않지만 째려보진 않더군요..

불편하지 않으실 겁니다 오래 기다리셔서 죄송합니다

병원 관계자 분들도 그 환자의 컴플레인을 받느라 많이 힘드셨을텐데 ,

끝은 그래도 잘 마무리 하고 왓습니다..

제가 저지른 실수는 아니지만 나중에 제가 책임진 일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좋은 경험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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