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되었읍니다. 이제 슬슬 출장을 열심히 다닐 시기입니다.
1. 대구출장과 맛집
업무차 출장으로 대구를 방문해봅니다. 집인 수서역에서 SRT를 타고 출발합니다. 출장길에는 항상 맛있는 과자류와 음료수 등을 챙겼으나, 최근 운동시작으로 군것질은 끊었읍니다. 10시에 SRT출발로 동대구역에는 12시쯤에 도착했읍니다. 군것질을 안했으니 배에서 꼬르륵 난리가 났읍니다. 일단 업무지인 대구 북구청으로 이동합니다.
2. 예손가(손칼국수와 손만두)
대구 북구청 주변에 밥집을 찾아봅니다. 검색해보니 바로 북구청 앞에 손칼국수집이 있읍니다. 최근에 읽은 @muwon123 님의 https://steemit.com/kr/@muwon123/61dbse 포스팅이 생각납니다. 얼른 들어가 봅니다. 메뉴판 여러가지 메뉴중 닭칼국수와 만두를 시켜봅니다. 저는 먹는 양이 많아서 칼국수 1개로 만족을 못합니다. 닭칼국수국물에 빨간 다대기를 듬꾹 타서 먹으라고 써 있어서 그대로 해보았읍니다. 만두는 색깔이 노란색으로 호박액을 넣어서 같이 반죽을 한거 같습니다. 칼국수와 만두의 조합은 꿀이었읍니다.
위치 : 대구광역시 북구 옥산로 62(대구 북구청 앞)
전화번호 : 053-345-9090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 가능합니다.
3. 업무후 집으로
대구 북구청 업무를 마치고, 바로 북구청 옆에 있는 대구 북부도서관을 방문해봅니다. 요새 도서관에서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가 봅니다. 저도 한편 보고 갈까 했으나, 오늘은 상영하는 영화가 없네요...물론 있어도 서울가야 해서 못 보았을거 같습니다. 도서관에 미래의 자기 꿈을 위해 공부하시는 분과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오셔서 책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읍니다.
대구 북구청 업무와 도서관 투어를 마치고, SRT를 타러 동대구역으로 왔읍니다. 동대구역에 올때마다 사는 물건이 있읍니다. 바로 "대구 근대골목 단팥빵" 입니다. 아내와 아이들 줄 선물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수고한 저를 위해 롯데리아 소프트콘으로 업보팅해줍니다..
집에서 SRT 수서역이 걸어서 5분-10분 거리입니다. 지방출장갈때 너무 좋고, SRT라 왠만한 거리는 하루에 다녀올수 있어서 대 만족입니다. 예전에 비해 이제는 출장이 그리 힘들거나 지겹지 않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