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입니다.
어제는 울 부부의 20년 단골 커피집에 다녀 왔습니다.
이맘 때 가는 길이 아주 이쁜 곳이거든요.
가을철 평일 날 입니다만 이쁜 길로 소문이 나서 이제는 초입부터 차량들로 넘쳐나네요^^
이곳에 가려면 산 하나를 굽이굽이 넘어야 하거든요~
해서 마눌님께 조수석에서 사진을 부탁했지요.
청평 가을날의 아름다움을 먼저 감상 해 주세요^^
정상을 넘어서 내리막길로 접어들면 시야가 탁 트이는 맛이 또 다른 즐거움이랍니다.
집에서 20여키로 떨어진 산속에 자리잡은 "반"이라는 아주 자그마한 커피집입니다.
한 잔의 커피를 시켜놓고는 잠시 커피향에 취해 봅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탁 트인 경관이 이집의 또 다른 자랑이죠~
이제 가을의 정취도 오늘의 비로 퇴색되어 가고 겨울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네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요~
뽀너스!!!!!!!
아마도 2001년도에 찍은 사진인 것으로 봐서 저도 30대가 있었구나 ~
삼십대 때 맞나 계산 해 보면서~
맞구나 하면서~
아~
고 시절에도 백수였구나~ㅎㅎㅎ
명품 슬리퍼가 잘 어울리는 ~
청평에서...마눌님과 함께 맛난 커피 마시고는.....y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