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래하는 @changkyun07입니다.
오늘은 @clarkgold 님의 지목을 받아서 가방을 까러 왔네요!!ㅎㅎㅎ
이렇게 오늘 포스팅 할 꺼리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larkgold님!!!^^
제목이 노래하는 사람 가방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라고 했는데 뭐 마이크라도 들고다니겠습니까..
그냥 많은 분들이 봐주십사 해서 좀 있어보이게 지어봤습니다ㅎㅎㅎ
덕분에 오랜만에 잡동사니 가방정리 한번 잘 했네요. 후후~
그럼 한번 까보겠습니다!!! 고고씽~~
가방
- 우선 샘소나이트 뉴비코 가방입니다. 구매한지 한 2년정도 된 것 같네요. 노트북 15인치도 넉넉히 들어가고 가방 안에 수납공간이 많아서 아주 실용적입니다. 이거 들고다니기 전에는 샘소나이트 뉴요커를 들고 다녔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무겁지만 디자인은 훨씬 깔끔하고 이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전 네이비 성애자라..ㅋㅋㅋㅋㅋ 오래 쓰고 실용적이고 가성비 좋고 디자인도 이쁜 가방이라 많이 애착이 가는 놈입니다^^
내용물 전체샷
남자가방인데 은근히 뭐가 많이 들어있는 것 같네요.ㅎㅎㅎ바깥에서 불편한 걸 잘 못참는 성격이라 가방안에 다 쑤셔넣고 다닙니다. 포스팅한다고 정리를 해서 좀 깔끔해보이는거지 실제론...다들 아시죠?ㅎㅎㅎ
심지어 과자 부스러기도 나온다는...ㅠㅠ
내용물 1. (맥북에어, USB)
맥북 에어 2015년형입니다. 구매한지 1년 조금 안되었는데 싸이클수가 30도 안되는 놈을 중고로 75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맥북에어라고 해서 맥북프로보다 가벼운 줄 알았는데 요즘 나오는 맥북프로를 보니 맥북에어보다 가벼운 것들도 있어서 부러워죽겠습니다.ㅠㅠ이게 은근히 고철덩어리라 가방에 넣고다니면 무겁네요...그래도 이놈 덕분에 어디서든 스팀잇을 할 수 있으니 고마운 녀석입니다. 하도 밖에 가지고 다녀서 베터리 싸이클수가 150이 넘었네요..점점 수명이 짧아지는 이놈을 볼 때마다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옆에는 MR이 들어있는 USB입니다..
내용물 2. (이어폰, 폰충전기, OTP)
이어폰은 몇개월 전 가성비가 좋다고 유명해서 사본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 이어폰입니다. 실제로 저렴한 가격에(3만원대) 듀얼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내정되어 있어 풍부한 사운드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차폐력도 좋아서 귀마개 대용으로 쓸때도 제격이구요. 탈부착형 이어폰이라 단선이 생겼을 때 선만 갈아끼워주면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무슨 타이탄인이어 광고하는줄...)
옆에는 G5 충전기와 베터리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다 베터리 일체형으로 나오는데 전 일체형보다는 탈부착형이 좋더라구요. 일체형은 베터리 나가면 답이 없음..ㅠㅠ그리고 무엇보다도 전 삼ㅇ보다는 엘ㅇ를 더 좋아합니다!!!
OTP는 은행 입출금한도를 하루 5억으로 올려놓으면서 발급받았습니다. 뭐 하루에 1억정도는 입출금 다들 하시잖아요???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
몇년...? 아니 몇개월 후에라도 코인대박이 나서 진짜 하루에 입출금 1억정도 해보고 싶네요!!!^^
@successtrainer 님 혼자 부자되지 마시고 같이 부자되자구요~~!!ㅎㅎ
내용물 3. (양치도구, 립밤, 스프레이, 왁스, 비비크림, 치실)
치약, 칫솔은 들고다니긴 하는데 아침 저녁엔 집에서 하지만 점심에는 나가있는 경우가 많아서 밖에서 점심먹고 하려고 노력합니다. 노력은 하는데 실제로 실천은 잘 안되네요..ㅎㅎㅎ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위생청결!!
바이오더마 립밤은 여름이라 잘 안씁니다. 그런데 가방에 있더군요..
휴대성 좋은 갸스비스프레이입니다. 공연이나 행사 있을때마다 챙기기 귀찮아서 그냥 들고다닙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휴대성 좋고 세팅력 좋은 갸스비 왁스입니다. 마찬가지로 공연, 행사때 사용합니다.
(제가 건망증이 심해서 꼭 하나씩은 빼먹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다 들고다닙니다^^;;)
맨 오른쪽은 토니모리 남성용 비비크림입니다. 나름 비비바르고 다니는 남자입니다.ㅋㅋㅋ저것도 행사나 공연 때 피부 톤 정리를 깔끔히 해주는 녀석이라 애용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살짝씩 바르고 다닙니다^^
치아가 고르지 못하여 치실이 필요합니다.ㅠㅠBerkley Jensen치실인데 지금까지 사용해본 치실중에 최고입니다. 미국에 이민가있는 친척이 주신건데 얼마전에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파는 걸 봤습니다. 두께감도 좋고 맛도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내용물 4. (삼각대, 안경, 타이레놀, 스티밋팔찌, 프로폴리스, 동전, 씨디, 전복껍데기)
다이소에서 구매한 스마트폰 삼각대입니다. 공연영상 촬영할 때 아주 유용하게 씁니다. 근데 보통 웹에 올리는 용이라기 보다는 모니터용으로 찍고 있습니다. @clarkgold님은 5000원에 구매하셨다 했는데 이건 3000원짜리입니다. 가성비 훌륭합니다!ㅎㅎ
제가 라섹수술을 해서 컴퓨터를 할 때나 운전을 할때는 안경을 쓰고 합니다. 도수없는 단순 보안경입니다. 안경을 쓰면 갑자기 해리포터로 변신되는 신기한 안경입니다.
타이레놀. 걍 코인이 떡락할 때 하나씩 먹습니다.ㅠㅠ
@kimhyeran님이 주신 팔찌. 저건 가방에 넣고 다니는건 아니고 같이 놓으면 이뻐서 스팀잇 인증샷 겸 찍었습니다. 잘 쓰고 있어요 혜란님~^^
동전 300원. 다들 저정도 짤은 가지고 다니시지 않나요?ㅎㅎㅎ 근데 저건 뭘 의미할까요...뭐랑 비슷하게 생겼네요...게다 300원..
프로폴리스입니다. 가방에 프로폴리스를 쏟아 부운 후로 잘 안가지고 다니는데 요즘 상태가 안좋아서 가방에 늘 넣고 다니고 있네요. 목 염증을 개선해주는데 특효약입니다. 하지만 쓰디쓴 고통이 뒤따릅니다.
MR 씨디입니다. CD만 취급하는 행사장도 있어서 USB가 안될 경우를 대비해 혹시 몰라 챙겨다닙니다.
전복껍데기. 저건 얼마전에 아들이 넣어놨나봅니다..ㅡㅡ;;
내용물 5. (노트, 펜, 지갑, 보타이)
아내가 선물해준 헤지스지갑입니다. 겉표면이 참 안타깝네요..전 지갑을 가방에 넣어 다니는데 그러다보니 다른 물건들에 쓸려서 저레 스크래치가 났네요..근데 저걸 주머니에 넣고 다니자니 뽈록 튀어나오는게 참 별로죠...ㅜㅜ그래서 그냥 카드만 들고다니려고 생각중입니다..;;
Surari 0.5mm 볼펜입니다. 저 볼펜 쓰다가 다른거 못씁니다. ㅋㅋㅋ 가성비와 부드러움의 최강자!!
몰스킨 노트입니다. 전 무지노트를 좋아하는데 몰스킨 노트중에 무지로 되어있는건 저놈 뿐이더군요. 제가 기억력도 안좋고 건망증도 심해서 생각나는게 있으면 노트에 적곤 합니다. 예전에는 노트에 일기도 썼는데 요즘엔 잘 안쓰네요. 예전에 쓴 일기장을 보면 민망스럽기도 하지만 2년, 3년 지난 일기장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요즘엔 거의 대부분 코인거래장부로 쓰고 있네요!!
보타이입니다. 보타이에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늘 가지고 다닙니다. 행사 때나 예식 때 이 보타이 없어서 고초를 겪은 적이 있기때문에..ㅎㅎㅎ이게 가방에 없으면 불안합니다. 그러고보니 보타이 들고다니는 스티미언 분들은 저 말고는 없겠네요!! 뭔가 대단한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느낌입니다.ㅋㅋㅋㅋㅋㅋ
쓰고보니 진짜 무슨...잡동사니 가방의 최고봉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 무게가 별로 안나가는 것들이라서 메고 다닐만 하지만 늘 어깨가 결리는 이유는 아마 가방이 무겁기 때문이겠죠?? 오늘부로 좀 추릴 것들은 추려서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근데 추릴려고 보니 추릴게 없네요...기껏해봐야 씨디랑 프로폴리스 정도 빼야 무게가 좀 줄 듯 하네요. 이렇게 또 메고 다니는 각인가.....
저도 가방 깠으니 이제 바톤 넘기면 되는건가요?ㅎㅎㅎ
이쁜 두 자녀를 키우시는 지금 잠시 휴식 중이신 @skuld2000님. 휴가 끝나고 가방검사 부탁드립니다^^
훈훈한 물리학도 @hunhani님. 물리학도님의 가방엔 어떤 것이 들어있을지...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스티밋의 래퍼!!! @boomdi님입니당!! 까주실꺼죠??^^
이상으로 changkyun07의 가방검사 마치겠습니다!!
굿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