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가상화폐편) 후기

오늘은 지난번 말씀드린 '명견만리' 방청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함께 가시기로한 kilu83 님이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혼자 다녀오게 되었네요. 아쉽지만 다음에 뵈요.~

자, 일단 방송국을 찾아갑니다. 방송국이 너무 넓어서 공개홀을 찾는데 한참 걸렸네요. 얼마만에 방송국을 와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0년은 훌쩍 더 된 것 같아요.

친절하게 순서도를 나눠줍니다. 이 말인 즉슨, '촬영 시간이 다소 길수 있습니다'의 다른 이야기려나요.ㅋㅋ
사실 내용은 평이했습니다. 뭔가 다른 이야기가 있을 줄 알았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기본적인 내용 밖에 없네요. 그래서 방송국 구경을 목적으로 급 변경합니다. ㅎㅎ



후다닥 자리에 앉아봅니다. 무대 앞쪽은 제한된 인원만 앉을 수 있는데, 다행히도 제일 마지막 남은 1자리에 safe!


평소에 화면에서만 보던 아나운서님도 보고요.
말씀을 어찌나 조리있게 잘 하시던지... 라고 적다가 생각해 보니 '아나운서' 네요.
이게 뭔말이래요. ^^;
오늘 글은 사진과 함께 의식의 흐름대로 진행됩니다. ㅋㅋㅋㅋ 


기다리면서 지루하니 인증샷도 하나 찍어봅니다.

하나만 찍으면 아쉬우니 하나 더 찍어 봅니다.
똑같은 앵글인지라 안경을 벗고 다른 사진인 척 해봅니다.

그나저나 새벽에 맥주를 마시고 잤더니 얼굴이 완전 부었군요.
흡사 카카오 이모티콘의 라이언을 닮아가는 듯 합니다. T_T


큰일났습니다. 얼굴이 나온 사진을 올리면 보팅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깜빡했습니다. ㅋㅋㅋ
쩝...오늘 글도 보팅은 물건너 갔습니다. 에잇.



돌아오는 길에 후딱 한끼도 해결하고요.


봄기운 물씬 나는 건물 샷도 찍어 봅니다.
사실 페이스북 하나만 하기도 벅찬지라, 인스타는 얼마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게시물도 팔로워도 별로 없다보니 요즘 사진 소스를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나 요즘 뭐하고 있는 건가...ㅋㅋ


내 자전거는 아니지만, 인스타에 한번 올려 볼까? 하고 잠시 생각해 봅니다.
#내자전거 #봄날 # 라이딩 #가즈아


미안합니다. 진실된 사람이 되라고 글을 썻던 제 자신을 잠시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고 그냥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늘의 사진일기는 여기까지.
오랜만에 하고 싶은 말만 하니 너무너무 편하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하고 싶은 말'과 '해야 하는 말'을 고민하는 글을 쓰러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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