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개발기-12] Shake It!

대문

개발기가 벌써 12편이 되가네요. ㅎㅎ
요즘 글을 쓰는 주기가 점점 적어지네요...ㅠㅠ
내용은 그냥 제가 겪은 일들을 쓰고 있는데 어디서 끊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지난 글에서 회사 운영이나 생각에 대해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ㅎㅎ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꿈을 더욱 꾸게 되었다.
나의 회사, 나의 팀...!

아직 팀이 해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친구들에게 마지막으로 하나만 만들자고 했다.
다들 졸업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었다.

힘내서 만들던 것이 허탈하게 드랍시켜서 다들 활력이 넘치진 않았다.
다들 그래도 하나는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은 있었다.

다시 기획을 들어갔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방치형 게임 장르로 방향을 잡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수준을 생각했다.

삼포세대의 애환을 담자!
삼포세대에 이어 N포세대 말까지 나오는 시기 였다.

제목은 결혼하자 Shake It! ㅋㅋㅋ
병맛게임이다. 스마트폰의 자이로 센서를 이용하는 게임이다.

주인공은 이상한 상자를 주웠고, 그 안에는 공이 하나 있다.
상자를 흔들면 돈이 떨어지는 것이다!

상자를 신나게 흔들어 돈을 버는 것이 목표!
공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게임이다.
돈을 번 주인공은 점점 활기를 찾고 희망을 가지게 되는 스토리다.

엔진은 유니티엔진으로 잡아 개발을 시작했다.
디자인은 내가 담당했고, 열심히 아이템, 배경 디자인을 했다.

기본 시스템을 개발하고 그래픽을 입혔을때!
수익 구조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무료 게임에 광고를 보게 하는것이 유일한 수익 구조.
하지만 광고 보는 것 조차 재미있게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

참조한 게임들을 보면 광고보는 행위자체를 컨텐츠로 잡아 버린 것을 보았다.

그래서 우린 돈버는 컨셉, 대박을 찾는 컨셉에 맞게 생각해냈다.
광고를 보면 복권을 하나 받게 된다. 또는 복권을 긁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로또 컨셉, 복권 컨셉 등을 통해 돈을 뻥튀기 하거나 큰 돈을 받게 만들엇다.

그렇게 게임은 완성 되었다.
출시품이기 보단 알파 버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버전이다.

앱을 빌드 시켜 주위 사람들에게 조금 씩 해보게 했다.

뭐 이런 게임이 있냐면서 게임을 시작 했지만ㅋㅋ
시간을 보내면서 계속 들여다 보는 것이다!!
재미는 없지만 계속 보고 하게 된다는 평이다.

그리고 메인 게임 보다, 복권 뽑는게 더 재미 있다는 것이다.
생각지 못한 부분...!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게임을 마무리하고 출시를 위해 밸런스 조절, 세부 기획을 남겨 두고 있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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