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개발기-10] 다시 한번...!

대문

안녕하세요 ㅎㅎ Mambo입니다.ㅎㅎ
입춘이 지났는데 날이 엄청 춥네요 ㅜㅜ
말도 안되는 날씨...다들 잘 챙겨 입고 다니세요 ㅎㅎ
개발기 시작합니다. ㅎㅎ

게임창조오디션에서 떨어졌다.
다들 기운이 쫙 빠졌고, 합격자들을 찾아봤다.
우리가 보고 우리가 훨씬 낫다고 생각했던 게임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게임들이 붙어 있었다.
또한, 대부분 모바일 게임이였다.

팀원들의 분위기가 많이 좋지 않았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또한, 우리 자원으로는 만들던 미스트아일랜드를 완성 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오디션에서 얻은 경험으로 다시 한번 도전 하기로 힘을 모았다.
이번엔 모바일을 타겟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번엔 간단하고 작은 게임을 목표로 했다.
이전 프로젝트들의 경험을 생각해보면 우리의 자원에 맞지 않은 규모를 기획한 것 이다.
그래서 심플하고 반복적인 게임을 생각했다.

한창 유행 중이던 방치형 게임, 클리커 게임을 열심히 찾아보고 해보았다.
또한 순위에 있던 많은 게임들이 방치형 게임이였다.

친구가 이런 게임을 할 때, 뭐하러 이런걸 하냐! 라며 빈정거렸지만
막상 플레이를 하니, 자기전에 누워서 폰을 들여다 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러면서 잠을 못자고 있었다.

방치형 게임의 매력을 알아갔다.

팀원들에게 게임들을 소개했다.
다들 좋아했고 방치형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다.

아이디어를 내고 종합 할 수록 게임은 커지고 방치형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당장 만들어서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초점을 만들어 가지를 쳐버렸다.

컨셉은 이렇다.
“단순, 3초, 순간, 육성, 흙수저, 도감, 청년, 풍자”
흙수저인 주인공이 흙수저의 자신의 위치를 탈출 하기 위해 열심히 알바를 뛰는 내용이다.
일어나면 일당으로 일을 시작한다.
랜덤으로 받는 일을 스피드하게 처리하는 내용이다.

기획

우리의 부족한 부분인 디자인은 사진을 찍어 리소스를 해결 했다.
알바와 관련된 부분을 닥치는 대로 찍고 단순한 게임화 시켰다.

하지만 우린 이 게임의 개발을 포기했다.
알바라는 컨셉을 위해서 많은 미니게임을 만들어야 했다.
그러면 미니게임마다 다른 플밍을 해야 하고, 리소스도 게임마다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목표 했던 간단하고 작은 게임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이다.

동기 부여를 겨우 받아 시작했던 게임을 포기하니, 우린 다시 맥이 풀렸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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