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원짜리 망고먹기] 맛있는 망고 고르는법! 망고 효율적으로 먹는 방법! 그리고 특징! 제가 직접 해봤습니다 Feat.과일의 천국 태국!


▲ 망고 망고 태국 망고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태국 망고!

안녕하세요 @brianyang0912 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먹을 것을 샀습니다. 제가 장보러 갈때 자주 애용하는 TESCO LOTUS는 한국의 여느 수퍼마켓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롯데마트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태국에 여행을 오셔서 한국에 가실 식품 등을 사가실때는 고메마트나, 탑스마켓을 가시는 것 보다 Big C 또는 Tesco 같은 하이퍼수퍼마켓을 이용하시는 것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저는 이곳을 추천해드립니다!

망고 망고 태국 망고 맛있는 망고 고르는 법!

본의 아니게 제가 어제 장보면서 망고사진을 찍지 못해 예전에 찍은 망고사진으로 대체하여 올립니다. 위의 마트는 태국의 중상층이 자주가는 마트인 TOPS 마트이며 일반적으로 센트랄 백화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즘 망고가 시즌이어서 그런지 가격이 좀 저렴한 감이 있습니다. 즉, 당도높은 맛있는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하시려면 지금 태국에 오세요!

가격은 1키로에 69바트 (2340원) 입니다!

우선 망고가 노랑색이라고 다 맛있거나 초록색이라고 다 맛없는건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대추에 비교해야 할까요? 초록색 대추라고해서 맛없는 대추가 아니듯이 망고도 초록색 망고 중에 달고 맛있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망고의 색깔은 당도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고를 고르실 때 이것 하나만 명심하시면 됩니다!

맛있는 망고 고르는 법!

망고를 손으로 눌러 말랑말랑하다면 그것은 잘 익은 망고 입니다! 그러므로 말랑말랑한 망고 사세요! 노랑색인데 딱딱한 망고는 당도높은 망고가 아닙니다. 초록색망고여도 말랑말랑하다면 그것은 당도높은 망고입니다!설사 덜익은 망고를 사셨더라도 걱정하지마세요! 실온에 3~4일정도 보관하다보면 망고가 자동적으로 물렁해집니다. 그때 드시면 됩니다!

망고를 효율적으로 먹는 방법 !! (Detailed)

사실 스팀잇을 쓰려고 망고를 구매한 것은 아니나 어쩌다 보니 이렇게 글로 풀어쓰게 됬습니다. 저는 어제 잘 익은 물렁한 망고 하나를 사왔고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말 망고 1개를 구매했고, 가격은 16.25바트 (540원) 였습니다. 망고 하나의 무게가 360그램이었으니, 1키로에 대략 45바트 (1500원) 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원어치 사면 6키로정도 사니 배터지게 먹겠네요!


제가 산 노랑 망고친구입니다! 요렇게 험난한 여정을 겪은 망고가 더욱 맛있는 법이랍니다.


우선 망고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망고 겉 표면에 찐득한 당이 뭍어있기 때문에 닦아주셔야 손질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접시와, 칼, 도마를 준비해주세요!

이제 망고를 수술해야 할 차례입니다. 옆으로 눞히셔도 되고 세우셔도 되는데 저는 편하게 세워서 수술을 했습니다.

요 상태로 쭈욱 잘라줍니다. 양쪽을 모두 이렇게 수술시켜줍니다. 망고의 가운데에는 씨가 있기 때문에 적절히 계산해서 양쪽을 잘라줍니다.

자르고 보니 엄청난 당도를 가진 망고친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망고 중앙으로 살짝만 눌러도 으깨질 것 처럼 보이는 저 상태가 최고의 당도 상태입니다.

망고를 해체하게 되면 세가지 부위로 나뉘게 됩니다. 몸통살이 2개 나오고, 갈비살이 1개 나옵니다. 위의 그램에서 빨강색 선대로 칼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모두 완료입니다!
갈비살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위의 사진에선 뼈를 너무 근접하게 손질을 한 경향이 있는데 적절하게 살을 붙여서 망고 손질을 하시게 되면 나중에 매운탕 거리로 쓰시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jkjk)

칼집은 너무 깊게 내시면 안됩니다. 껍질까지 손질되어 버리면 먹기가 좀 힘들어 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칼은 살짝 넣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빨강선대로 칼 손질을 마무리 하셨으면 망고를 뒤쪽으로 눌러주세요 그러면 망고에 꽃이 핍니다.

자 요상태가 최고로 효율적으로 먹는 방법의 상태입니다. 그냥 다른 도구없이 드셔도 되고, 포크나 숫가락으로 드셔도 됩니다.

마치 꿀이 가득 차있는 벌집같습니다. 그냥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습니다.

540원짜리 망고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과일을 먹는데 과일이 정말 맛있네요

태국 망고의 특징

일반적으로 한국에 유통되는 망고는 크게 태국망고와 필리핀 망고로 나뉘어 집니다. 그리고 두 망고는 확연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이건 제가 태국에 살고 태국을 좋아해서 하는 말이 아니지만 망고는 역시 태국망고 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킹크랩으로 따지면 태국망고는 러시아산 킹크랩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알이 크고 당도가 높습니다. 시큼한 맛이 덜하거나 없으며 당도가 아주 높습니다 또한, 씨가 정말 얇고 작아 과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확인해봤습니다. 얼마나 얇나!

보이시나요!? 씨가 정말 얇습니다! 정말 얇습니다! 정말로요!

지금이 철이라 그런지 과육이 정말 풍부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원래 태국같은 경우는 4월이 가장 덥기 때문에 열대과일 먹기엔 현재가 최고의 시즌입니다

팁! (한국에 망고르 가져가는 팁)

우선 망고를 한국에 가져가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여러므로 불법이기 때문에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 공항에서 한국에 돌다가기 전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공항 안에서 망고나 다른 열대과일을 팔기 때문인데요, 반입이 금지된 과일을 왜 팔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붙이는 짐에 과일을 넣지 않고 망고를 기내 수하물에 넣어 한국에 입국하게 되면 공항에서 잡힐일이 거의 드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망고를 저렇게 사갑니다. 그리고 한국에 반입을 하죠. 요즘같은 경우는 망고도 한국에 흔해 저렴해졌지만 옛날엔 망고가 정말 금값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이렇게 가져가곤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이런 불법을 행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고를 정말 좋아해서 한국에 가져가서 단기간에 드시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또 다른 한가지 방버이 있습니다. 락앤락 통을 가져가서 망고를 손질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비록, 손질하게되면 망고를 오랜기간동안 보관하고 먹을 수 없지만 망고를 너무너무나도 좋아하셔서 한국에서도 드시고 싶다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락앤락에 미리 손질을 한다음에 냉동을 하셔도 되고, 그냥 냉장 상태로 가져가셔도 됩니다.

팁 2 (과일은 어디서 사먹어야 할까?)

사실 일반 재래시장에서 과일을 사면 정~말 저렵합니다.하지만 그만큼 과일의 품질이 좋지 않습니다. 일례로 예전에 달달한 초록 망고 1키로를 천원정도에 구매해본적도 있습니다. 초록망고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1키로에 수십개를 받았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래시장을 일반 관광객이 가기 어려울 뿐더러 위치가 일반적으로 외각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냥 백화점에서 사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백화점 마다 가격편차가 크게 나기 때문에 저는 일반적으로 빅씨나 테스코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만약 정 이것마저 힘들고 귀찮으시다면 고메마트나 탑스마켓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만, 아마 과일 가격이 한국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전에 할인 카드번호에 대해 남긴적이 있습니다. 관련 게시글의 링크를 하단에 첨부해 놓겠습니다!
태국의 현지 마트물가에 대해 알아보자! 그리고 태국의 유통채널/ Feat. 할인카드번호 알려드립니다!

결론

글쎄요, 과일 리뷰을 지속적으로 해봐야 할까요. 사실 태국엔 한국에 없는 과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한국이름으로 제가 모르는 과일도 너무나도 많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과일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닙니다. 벌레도 꼬이고, 손질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해서 단 과일 아니면 좋아하지않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좋아하는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망고스틴인데요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과일입니다. 생긴건 마늘같이 생겼지만 새콤달콤한 그 맛이 기분좋은 새콤달콤한 맛이라고 할까요? 말로 표현할 순 없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아마 드셔보신 분들만 그 맛을 아실 겁니다.

한가지 신기한건 태국은 1년 내내 여름이란 기후를 가지고 있지만 제철과일이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가장 더운 4월즈음이 과일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당도가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7~8월이 되면 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비가오고 과일의 당도가 낮아져 생산량이 감소하고 과일의 가격이 올라가는 습성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과일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지금오셔서 드시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지금 시즌이 드실 수 있는 과일의 종류가 가장 많기도 하구요 .

예상보다 글이 길어졌네요! 재미있게 읽으셨길 바라며 오늘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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