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esgirl의 소소한 근황 이야기 - 4가지!

안녕하세요~ Bonesgirl 입니다 :)

저는 요즘 대학생이 종강을 맞은 것처럼 지내고 있답니다.
그 말은... 일단 낮과 밤이 거의 바뀌었다는 거예요...!
한 동안은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고생하기도 했구요.
그래도 요즘은 주변 친구들과 만나서 얘기도 하고해서 그런지 불면증 증상도 좀 완화되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다른 분들과 소소한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최근에 있던 일 몇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셀프 탈색 후기

어제 밤에 제 동생이 셀프로 하는 탈색약으로 제 머리를 탈색해주었어요!
결과는.........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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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이 고르게 되지 않아서 어느 부분은 밝아지고... 어느 부분은 그대로예요...
염색은 몇 번 해봤지만 탈색은 처음 해보는데 머릿결도 정말 많이 상하더군요.
고르게 하기 위해 한 번 더 할지 고민중입니다..

10년 만에 만난 친구

미국으로 유학을 갔던 중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유학을 갔던 친구라 이렇게 만나서 얘기를 한 건 정말 10년만인 것 같아요.
마침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있다길래 오랜만에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보기로 했답니다!
친구도 하나도 변한게 없고 그냥 분위기만 차분해졌더라구요.
약대에 다니고있는 친구라 아직도 2년 정도 과정이 남았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는 영어도 잘하고 졸업 후의 진로도 확실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좀 부럽기도 했고요.
같은 시간 만큼을 보내고 만났는데 사실 저는 뭐, 아직도 진로를 고민하고 있고 성취한 것도 없다는 생각에 우울하기도 했고요.
제가 유학가는 데 관심이 있다고 하니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해줬어요.
여자애들 둘이 쌓인 얘기가 많다보니 점심을 먹고 만나서 저녁도 먹고 디저트도 먹으면서 하루종일 수다를 떨었어요!

욕하면서 보는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요즘 엠넷에서 하는 '프로듀스 101 Season2'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한국 예능프로그램은 고사하고 애초에 TV를 잘 안보는데요, 우리나라 방송 프로그램들 치고 제가 재미를 느끼는 것들이 별로 없어서였어요!
작년에 한창 이슈가 되고 가족들도 애청자여서 저도 '프로듀스 101'을 봤었어요. 그렇지만 연습생들을 응원하는 거랑은 별개로 줄을 세워 순위를 매기는 시스템이라던가, 악의적인 편집, 자주 나타나는 편집 실수 등
제 기준으로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 점 투성이였기 때문에 (게다가 PD의 인터뷰를 보고는 경악을 했고요...)
저 뿐만이 아니라 불편함을 느끼는 시청자 역시 꽤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프로듀스 101'이 '시즌 2'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실제로 방영이 되고 나서도
계속 프로그램을 보지 않으려고 나름대로.. 저항을 했었는데요
결국 저항에 실패했다는 소식입니다...
저보다 어린 연습생들을 보며 귀엽다고 무대 클립들을 찾아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항상 마음 한 켠에는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나 미흡한 점들이 불편함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런 불편함들은 비단 이 프로그램만의 문제가 아니겠죠. 대중문화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강다니엘 연습생에게 투표 좀 해주세요)

뉴질랜드로 보낸 엽서

지금 뉴질랜드로 반 년 정도 유학을 간 친구가 있어서 엽서를 보냈었습니다. 우체국에 가서 부친지 한 보름 정도 된 것 같은데 잘 받았다고 연락이 왔어요:)
편지를 가끔 우편으로 보내고 분실 된 적이 있는데다가 멀리멀리 가는 거라 혹시 중간에 없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기우였나봐요! 귀여운 사자인형과 같이 사진을 찍어 보내줘서 정말 좋았어요!! 보고싶은 친구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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