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호선 잠실새내역에 있는 레드락 술집을 리뷰합니다. 갔다온지 벌써 2개월 가까이 되려고 합니다.
사전에 허락을 받고 쓰는 글입니다. 벌써 2개월 전인데 사장님이 기억하고 있으신지 궁금하군요.
가게 외관을 보면 생긴지 얼마 안됬습니다. 그만큼 깔끔해요.
일단 메뉴를 시키기전에 맥주 한잔 짠! 개인적으로 흑맥주를 좋아하는데 먹을만 합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맛이예요. 1잔에 500ml는 안되고 대략 330~400ml 정도 됩니다. 잔이 작아보이지 않는데 좀적게 들어가는듯 근데 4,900원!!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예요.
저희가 오늘 첫손님이였습니다. 비 오는날에 저녁 안먹고 술 마시려고 달려왔거든요.
매장 내부는 인터리어가 세련되고 깔끔했습니다.
진짜 펍같은 분위기죠
다른 손님이 없었기 때문에 안심했어요. 사진찍을 때 다른 손님은 불편해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저도 다른 사람이 제 사진에 등장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분위기는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더 좋아할 만한 곳이예요. 이 술집의 타겟은 국내 라거 맥주에 싫증이나서 다양한 맥주를 찾는 사람들입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메인 타겟처럼 보입니다.
비 오는 날 인테리어가 좋은 곳에서 마시니 더 기분이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나쵸 안주입니다. 스파게티면 튀긴 것보다 훨씬 좋죠. 2번 더 달라고 해서 먹었네요.
첫번째 안주는 페페로니 피자입니다. 맛은 평범하거나 그보다 조금 나은 정도입니다. 가격이 조금씩 싼 대신에 안주 양은 적습니다. 다른 메뉴를 주문할 기회가 생긴 셈이죠.
좀 매콤한 떡볶이도 시켰습니다. 떡대신에 말린 파스타로 요리했어요. 매운 게 피자랑 궁합이 좋았습니다.
2차 안주로 마른 안주를 시켰습니다. 쥐포가 끝부분이 탄 것을 제외하면 맛있었네요.
안주도 무난하고 흑맥주도 맛있었어요. 화장실만 깨끗하면 자주 가고 싶은 술집입니다. 화장실은 가보지 않아서; 화장실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10점 만점에(주곽적인 기준입니다) 맥주를 기준으로
맛 : 6.5점 (무난하게 맛있는 맛. 평범한 맛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 프렌차이즈니까 당연하죠.)
가격 : 8점 ( 맥주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스타우트랑 IPA는 4,900원!! 오리지널은 2,900원. 가성비가 매우 좋음 )
위치 : 5.5점 ( 2호선 잠실새내역에서 5~8분 걸어야 함. 메인 골목이 아니라 골목 안으로 들어와야함. 메인 골목에 비해서 어둡긴하지만, 가는 길에 다른 상점들도 운영중이라 괜찮음)
직원의 서비스 : 6점 ( 평범 )
방문 시기 : 2018년 4월 말
기타 외 : 내부가 깔끔. 펍같은 분위기.
재방문 의향 : Yes. 친구랑 또 가야지. 안주가 조금씩 나오기 때문에 1인 1안주 좋음. 집 앞에 강남맥주가 있는데 레드락이 있었다면 레드락만 가고 싶음.
방문 소감 : 처음가고 비오는 날 갔기 때문에 자칫하면 불쾌할수 있는 날이였는데... 깔끔하고 맛도 무난해서 좋았음.
장점 : 가격대비 굿! 2명이가서 안주 3개에 맥주까지 4만원 중반대 나옴. 가성비 있는 술집!
단점 : 큰 대로에 위치한 것은 아니여서 골목 안이 조금 어두움.
추천 대상 : 국내 라거에 질린 분, 가성비를 고려하는 분, 안주를 소량으로 다양하게 먹고 싶은 분, 저렴하게 흑맥주 드시고 싶으신 분, 분위기를 중요시 여기는 분.
요새 포스팅을 안해서 죄송합니다.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