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 잡담] 입춘 - 벚꽃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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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도 겨울은 떠날 줄을 모르네요
창가로 비추는 햇빛의 따사로움은
봄이 왔음을 알리지만
겨울은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봄이 부끄러워
아직 겨울 뒤에 숨어 있나봐요
그래도 봄을 맞이하는 문이 활짝 열렸으니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예쁜 꽃들이 찾아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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