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베베(bebebe)입니다.
우리 귀요미 Mun이 할머니로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
두툼한 털실로 뜬 꼬까신!!
너무 귀엽죠? 뒤에 방울도 달려있습니다
음, 좀 클거 같지만 신겨볼까요?
헉. 딱맞습니다!!!
역시 팔다리 길고 발도 큰 우리 Mun이 답네요.
신겨보지 않았으면 또 못신겨보고 끝날뻔 했습니다.
근데...
고무신 느낌이 나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어제는 맞던 옷이며 양말이 맞지 않고
뒤집기도 못하던 아이가 갑자기 뒤집고, 배밀이를 하고
이러다가
“엄마, 내 여자친구야!!”
라면서 데려오는 거 아니겠죠?!!!
(너무 먼 훗날 이야기려나. 하지만 지금 요새 아이들은 성장이 빨라서…)
하루하루 Mun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어머니도 이렇게 하루하루 저를 키우셨을테고,
커가는 모습을 보시며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