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친화적 Slow food를 소개해드리는 '저속한 음식'
오늘은 인천 서구 검단 탑병원 옆에 위치해 있는 '김밥댁내 사라씨' 김밥섭취기입니다.
즐겁게 하교 하고 있는 학생들 바로 옆이 '김밥댁내 사라씨' 입니다.
저멀리 검단 탑스빌 아파트가 보이네요.
사라씨는 뭘까.. 사진을 올리다보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다음에 물어봐야겠습니다.
제가 이곳을 자주 찾게 된 이유입니다. 위장이 강건하지 못하다보니 조금만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안되는데 이곳 김밥은 조미료를 안 넣어서그런지 자극적이지 않거든요.
김밥에 따끈한 육수가 빠질 수 없죠. 조미료를 안 넣었는데도 감칠맛나고 괜찮습니다.
따끈한 육수는 김밥요리의 에피타이저!!
육수를 홀짝 거리며 주문한 김밥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멸치고추김밥과 김치참치김밥'이 도착했습니다.
멸치고추김밥은 이름에 비해 그다지 맵지 않고 매운맛이 멸치의 짭조름한 맛을 서브해주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더 좋아하나봐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먹으면 항상 속이 쓰린 저로서는 딱 저정도의 '매움'이 최선일듯 싶더라구요. 김치참치김밥도 딱 적당한 맛을 보여줍니다. 너무 맵지도 시큼하지도 않은 시원한 김치의 맛.
한입 먹고 '와 맛있다!!'할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먹고나면 '음.. 괜찮네. 다음에 또 먹어야지.'하게 되는 김밥인 것 같아요.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한줄 요약한다면..
음식점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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