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를 진행합니다.

분명 첫 글을 쓴지는 2달이 넘었고 여행을 하다 한국을 귀국해 막 10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마침 스팀임에 대한 불평불만을 털어놓다가 마음을 다 잡고 어떻게 해볼까 생각하며 이 글을 씁니다.

저는 현재 대구에 거주하는 30살 청년입니다. 네 맞아요 지난 주 지방선거 독보적인 광역시 대구입니다. 대학원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1년간 해외봉사를 갔다 돌아왔습니다. 하필 그 해가 비트 코인이 무려 약11배(?) 나 뛰었던 해였습니다. 그 전까진 언론을 통해서 들은 비트 코인은 해외 범죄자들의 불법자금 창구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작년 말 타국에서 우와~ 함성만 지르고 당시 비트 코인을 어찌 구입할지도 몰랐던 1인이었습니다. 그러다 평소 조금씩 하던 블로그를 조금 체계적으로 해보고자 스팀잇을 찾게 되었습니다.

주제: 일상, 책 리뷰


원래 쓰던 블로그에 쓰던 주제는 일상 기록 혹은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곳에서 비슷하게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다른 SNS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블로그처럼 몇 개월 방치하다가 글 한 개 써도 될지 의심이 듭니다. 일상 기록도 워낙 이것저것 방대해서 카테고리 분류까지 하고 싶은데 하나하나 적을 때마다 분류를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타국의 이야기도 적고 싶고 돌아오면서 여행한 곳 얘기도 하고 싶고 아직 무직이다 보니 이것저것 평소에 하지 못했던 것들 것 하고 있는데 적고 싶은 것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비트 코인은 못 사겠고 대안(?)으로 해본 것이 주식인데… 어쩜 이리 사는 것마타 파랗게 변하던지. 양봉, 꿀이나 먹고 싶다. 인생의 악수 란 악수는 다 찾아서 두고 있습니다. (이래서 취업이 안되나봐…)

캡처.PNG

다들 프로필 사진도 많이 올리시던데 갑자기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가 헬멧에 모양이 스팀잇 로고와 비슷해 보여 장난을 치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수염도 자르지 않은 저 얼굴로 안구테러)
아 그리고 올 9월부터 자전거를 타실 때 이런 보호용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니 자전거가 있으신 분들은 하나씩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

일주일 전부터 하나씩 적었던 글들에 보팅0, 댓글0을 보고 있으면 무엇이 잘못된 것이겠지 하며 며칠을 보냈는데 이제는 분발해서 글을 재미있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과 몇시간 전에 스팀잇 불평을 적고나서 달리는 댓글을 보고는 조금 느낀 바가 있습니다. 그 작은 수의 댓글에도 금방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한물간 네이버 지식In처럼 댓글로 정보를 주시는 분들도 있고 공감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어 힘이 납니다. 이렇게 적으면서 다시 이상하게 끌리는 부분이 있다면 흔히 말하는 ‘악성 댓글’ 혹은 ‘비방’을 정말 찾기 힘들어서 글을 읽는 재미가 조금은 줄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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