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에서는 동물과 마주칠 일이 정말 없죠
하지만 조금만 도심을 벗어나도 ...
야간에는 산 근처에서 야생동물을 볼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부산에서 고라니를 본적이 있었는데...
길위에 서서 도망가지 않더라구요
빤히 쳐다보고 있다가 ... 빵 !!! 하니까 도망가긴 했지만
빨리 달리고 있었다면 사고가 났을 상황이었지요
우리나라는 꾸준히 도로가 늘어나고 있는데
도로가 늘어날수록 야생동물은 로드킬 당할 확률이 커지는
것이죠
야생동물은 생태통로 같은걸 만들어 놔도...
원래 생활하는 생활권이 도로를 통과한다면...
그곳으로 안다닌다는 문제가 있지요
같은 대책 보고서도 있지만....
그런 보고서의 숫자보단...
영상이 더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들더군요
예전에 기회가 있어서본
로드킬 관련 다큐멘터리입니다
어느날 그 길에서 라는 다큐는 지리산 주변 88고속도로, 섬진강변 도로,
국도 19호선 산업도로를 중심으로 벌인 로드킬 연구과정을 3년동안
따라간 내용입니다
로드킬을 막아보기 위한 가설로 특정 구역에서만 동물이 로드킬
당할 것이라는 것이였지만....
도로 어디나 로드킬은 있었고...
야생동물은 자신의 집을 잃었지요
원래 살던 곳에 갑자기 도로가 나버렸으니...
원래 다니던 곳에 가려고 했을뿐인데...
갑자기 커다란 자동차가 달려들고...
뭐랄까... 국내에선 로드킬에 대해 찍은 유일한
다큐 같네요
어느날 그 길에서는 트레일러 화면밖에 없네요
아래는 EBS에서 로드킬 관련 프로그램을 방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