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agee00입니다.
스타벅스의 고향 시애틀에는 1호점(실은 4호점)과 함께 리저브 매장도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캐피톨힐이라는 동네 초입에 있어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앤 테이스팅 룸...
여기서 로스팅도 하고 맛도 보게 해준단 뜻인가요?
묵직한 나무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커피 공장처럼 어마어마한 기계들이 바로 보입니다.
매장이 무지 큰데도 마땅히 앉을 곳이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많았어요. 현지인 보다는 관광객이 많은 듯? 아무래도 조용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네요.
한 쪽에 있는 스타벅스 아이템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바리스타 배지를 단 할아버지께서 방금 내린 커피를 나눠주십니다.
진하게 원샷 했습니다.
스타벅스의 도시에서 먹는 스타벅스 커피는 느낌 때문인지 몰라도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
어디선가 읽어본 얘기로는, 리저브 매장이 있는 캐피톨힐에는 로컬커피숍들이 많아서 스타벅스의 출점을 엄청 반대했다고 하는데, 지역의 색을 흐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간신히 입성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덕분에 스타벅스의 건물이 동네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서 캐피톨힐의 명물이 된 듯 합니다.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시애틀 여행하실 때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릴께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