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 3일차] 드디어 페인트칠이 끝나간다...

하아아... 억셉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노동을 하다왔습니다ㅠㅠ

내일부턴 이제 생업에 힘써야 해서
시간이 없는데 다행히 어떻게 페인트칠은
마무리가 좀 되었네요...

오늘 작업은

  • 1층 주아 방 1면 페인트 칠
  • 창문 6개 페인트 칠
  • 방문 2개 페인트 칠
  • 계단 페인트 칠
  • 몰딩 페인트 칠
  • 1층 베란다 젯소+페인트칠
  • 2층 중간창틀 페인트칠
  • 2층 베란다 3면 도색

이었습니다...
쓰면서도 치가 떨리네요...
친구가 안 도와줬으면
아직도 집에 못 왔을뻔 했습니다ㅠㅠ


2층 베란다


작업 전의 2층...

2층은 친구 알코군이 거의 전담했습니다.
아침부터 씻지도 않고 와서
젯소를 바르는 알코...
고맙다...

2층 왼족은 이렇게 새 하얗게!

우측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고생해준 알코에게 박수를 ㅠㅠ...

그리고 짜장을....!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먹고나서 스팀잇을 소개해줬는데
다단계같다면서 거부하는군요...ㅠㅠ
@vimva의 입담이 부럽습니다.

계단

오늘 저에게 지옥을 선사해주었던 계단...
페인트부터가 무슨 마그마 뽀글뽀글같은
느낌입니다. 에보니 색상이에요ㅎㅎ

반쯤 칠했는데 한 1시간 지난것같네요...
진짜 죽을것같습니다 -0-
왜냐하면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기 때문...
뒷면과 아랫면도 칠해주어야
진정한 시크느낌의 계단이 완성되기에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근성으로 칠했네요.
사진이 무슨 인터스텔라의 한장면같군요ㅠ

결국 완성!!!!
총 2시간쯤 걸린것같습니다.
진정한 인간승리 ㅠ

천국으로 가는 계단같군요
아아... Aㅏ...

뭔가 붕 뜬 느낌인데
내일 벽지만 시공되면
그럴듯해보이겠지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주아 방

주아 방 한 면을 핑크핑크하게 칠해주는 것이
이번 주아방의 핵심입니다.

한번 색을 봤는데 예쁩니다!!
롤러는 3일 하며 처음 써봤는데
뭔가 예술하는 기분이네욯ㅎㅎ
재미있습니다.
신나는 기분으로 슥슥~~

완성되었습니다...
이 벽면은 단순해보이지만
젯소+페인트1차+페인트2차 세번의 단계가
결합되어있는 콤비네이션 붓질의 결과물!

뿌듯합니다...
대략 오늘의 큰 난관은 이 정도였네요.

오늘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차피 부엌과 부엌왼쪽은 그대로겠지만(ㅠㅠ)
벽지 바닥 시공 이후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

무튼 다들 좋은 꿈 꾸시기 바랍니다ㅠㅠ 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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