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억셉입니다.
첫날 하려던 작업을 드디어 오늘 했네요ㅋㅋㅋ
오늘 한 작업은
- 창틀 청소 2곳
- 창틀 4곳에 젯소 칠하기
- 창틀 2곳에 페인트 칠하기
- 창 8개에 젯소 칠하기
- 그 8개의 창중 2개에 페인트 칠하기
- 5개의 방문에 젯소 칠하기
- 2개의 방문에 페인트 칠하기
- 주아 방 한쪽 면에 젯소칠
- 2층 올라가는 계단 청소 + 젯소 칠
- 바닥에 튀어나온 곳 젯소 + 페인트 칠
이정도네요...
하아... 내일 마침 출근을 안하는
친구녀석 하나를 꼬셔서
같이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ㅋㅋㅋ
오늘은 어머니가 주아를 봐주셔서
와이프와 처남과 같이 일을 했는데,
내일은 꼼짝없이 한 명은 주아
를 봐야하는군요.
대 작업에 앞서 일단 힐링 차원에서
점심에 이마트에 들러 피자로 원기보충을 하고
주아와 같이 신나는 카트놀이를...!
그리고 교회에서 돌아오신 어머니에게 주아를 맡기고
바로 직행해서 창틀 청소 마무리ㅠㅠ
저 위에 놈이 그나마 깨끗했던 창틀입니다.
무튼 저랬던 놈들이
이렇게 순백의 화이트가 되었습니다.
전에 살던 사람들 어떻게 저러고 살았는지 후..
그리고 젯소를 도구에 풀어다가
열심히 쓱삭쓱싹
젯소를 칠하면 저렇게 흰색이
베이스처럼 입혀지는데
그 위에 페인트를 칠하면
원하는 색을 낼 수 있습니다 ㅎㅅㅎ
핑크색으로 칠해줄 주아 방 한쪽 면도
열심히 젯소질을 해 줍니다.
땀범벅 ㅠㅠ....
대략 젯소질을 완료한 벽면의 상태는 저렇습니다.
원래는 2가지 색을 칠하려해서 마스킹테이프로
구역을 나누어놓았는데 너무 피로한 관계로
오늘 집에 오는길에 한 색으로 칠하기로 노선변경!
문은 청소+젯소+페인트칠이 들어가니
거의 새것처럼 변하더군요ㅋㅋ
색이 잘 나와서 페인트는
한번만 칠해도 될것같습니다.
처남이 개고생해준 계단...
덕지덕지 붙어있는 테이프를 다 뜯고
수십년 쌓여있던 먼지들도 다 닦고
젯소질까지 해주었네요ㅠㅠㅠ
미약하나마 근처의 치킨맛집으로
보답을 하긴 했는데
생일때 거한거 하나 사주어야겠습니다.
내일은 친구 녀석과 생고생을 해야하는데...
이놈이 연락이 안되네요... 곧 연락이오겠죠^^ㅋ
다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기바랍니다-!
내일 3일차로 찾아오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