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 1일차] Before-> Bfter.. + 문고리 떼는법! + 자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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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셉입니다... 오늘 페인트 칠하러 가서
땀만 몇 바가지를 쏟고왔는지ㅠㅠ

간만에 사우나 다녀온 나른한 기분입니다ㅋㅋ

오늘 억셉 부부의 목표는 1차 페인트 칠을
마무리 하는 것이었습니다만,

그것은 뭐랄까...
스팀잇 첫날에 명성 50을 찍겠다와 같은
다소 허황된 목표였습니다ㅠㅠ

이사를 떠난 집 상태는 정말 너무 더럽더군요...

페인트 칠에 앞서서
페인트를 칠할 장소를 닦고
파인곳이나 곰팡이가 슬만한 곳을
핸디코트로 채워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그 소요 시간을 3시간정도로 보았는데
한 1/5정도로 잘못 추산했더군요...

BEFORE



너저분하기 그지 없는 집 상태


어차피 추후 도배를 업체에 맡겼으므로
완벽한 청소는 필요없지만
창문틀과 문, 문틀, 베란다 벽을
페인트 칠해야 하는 입장에서
청소할 소요들이 너무 많더군요...

야호_
청소좀 하고살지 ㅡㅡ

안녕곰팡아!!!

그리고 저는 문5개에서
문고리를 떼는데 한 30분이면 될줄 알았는데

한 2시간쯤 걸렸습니다ㅋㅋㅋ

오늘은 그래서 문고리 떼는 법이나 써볼까합니다
쓸게 이거밖에 없네요(...)



전 주인께서 마스킹을 안하고 페인트를 해서 페인트와 한 몸이 되어있는 문고리

문고리를 떼기 위해선 저기 조그마한 구멍 보이시나요?
거기를 송곳으로 쑤셔야합니다.
그런데 일반 공구면 될줄 알고
송곳은 챙겨오질 않았었네요^^....
아 마침 땅바닥에서 뒹굴고 있는 송곳이 보입니다.

이 송곳은 희안하게도 날이 세 개나 있네요.
무튼 구멍에 집어넣으면 쑥 들어갑니다.

그 상태에서 문고리를 왼쪽으로 돌려주면

이런식으로 손잡이를 땡겨서 뺄 수 있습니다!
한 녀석이 연식이 오래되서 그랬는지
엄청 안빠지는 놈이 있었습니다...
망치로 부술뻔했네요ㅠㅠ

그럼 이제 문과 붙어있는 문양(?)같은 부분을
돌려서 빼면 되는데, 문과 하나가 되어있습니다..
쓸데없이 시간을 잡아먹은 포인트 중 하나 ㅡㅡ
무튼 헤나로 문과 분리를 시켜준 다음에

좌로 슝슝 돌리면 됩니다.

드디어 문과 문고리가 고정된 나사가 나오는데
가볍게 풀러주면

쨔쟌-! 끝났습니다.

눌러주면 끝납니다ㅎㅎ

요 녀석도 제거해주면

이렇게 페인트를 바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냥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도 되지만
저희는 문고리를 새로 달거라 전부 뗐네요^^ㅋ


아아 님은 갔습니다

하아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ㅠㅠ....

무튼 저렇게 문고리 다 떼고 문짝 다 닦고

저렇게 핸디코트로
닦은 벾에 페인트 칠할 준비도 해주고
하니 밤 7시가 넘었습니다ㅋㅋㅋ

슬슬 집으로 귀가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네요...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그 밖에 잡일 좀 더 하다가 작업한놈들
치우고 끝ㅠㅠ

결국 Before -> After를 원했는데
Before -> Bfter밖에 하지 못했습니다ㅋㅋ

내일 아침부터 작업 들어가면 진정한
After가 이루어지겠군요...


오늘 숨도 못쉬어본 젯소...

창틀 깨끗하죠 ㅋ....
죽는줄 알았습니다...

내일은 너희를 쓸 수 있기를...

BFTER(ㅋ,..)



자문을 구합니다

부엌 왼쪽, 괴상망측하게 시트지가
타일들과 붙어있길래 떼버렸더니 위와 같이
참혹한 결과가 일어났습니다.

도배집에서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갔는데 저걸 어찌 처리해야 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그냥 핸디코트 한통 더 사서 빈틈메꾸고
페인트칠이나 해보자...
정도의 답을 내놓은상태입니다 ㅠㅠ엉엉
혹시 인테리어 관련해서 일가견하신 분이 있다면
좋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혹시 스티밋에
인테리어 하는 분을 아신다면
코멘트로 소환좀 부탁드립니다...ㅠㅠ!!


  • 오늘의 한 줄 요약
    : 페인트 칠하려다가 칠 할 준비만 하고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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