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아 아내가 용돈을 준다
내 월급을 아내에게 보내고
다시 아내가 준 용돈이지만 -.,- 우쨋든...
처남도 친구 집들이로 먼 길을 와서
케익에 상품권을 준다.
어머님도 반찬거리와 용돈을 보내셨다.
나도 이제 불혹인데... 용돈을 주변에서 이리 주네.
올해는 참 생일다운 축하를 받고 있다.
그중에서 사실 가장 마음에 드는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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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받은 딸 아이가 그린 선물
아빠와 딸.
사랑해요. 라는 글.
나와 닮은 저 그림이 참 행복해 보인다.
내년에도
3년 뒤, 10년, 30년, 50년 뒤에도
나는 우리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과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을까?
평범한 일상이 너무나 행복한 요즘이다.
이 행복이 깨질까 걱정이 될 만큼
앞으로도 그저 지금만 같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