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04 늦은 연습일지] 멜로디의 여백을 채워주는 피아노

스크린샷 2018-04-05 오전 12.45.29.png스크린샷 2018-04-05 오전 12.45.36.png

잠이 안와 짧게 연습일지를 남깁니다.
잠이 들지 않으면 12시가 지나도 하루의 연장으로 보는 제 이상한 계산법 때문에 아직은 4일입니다.


< Wayne Shorter - Speak No Evil >

간만에 집중해서 카피를 했습니다.
(카피는 음악을 듣고 연주를 따라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 경우엔 음악을 듣고 악보를 그렸으니 채보에 더 가깝겠네요)
Speak No Evil은 헤드 자체도 매력적이지만 Herbie Hancock의 연주가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무지막지한 컴핑 아닌 컴핑은 허비 핸콕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곡의 멜로디는 한 음을 길게 끄는 특징이 있어요.
그 멜로디의 여백을 허비 핸콕이 화려하게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서로 따로 가는 듯, 같이 가는 연주가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예전엔 허비 핸콕을 많이 안들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허비 핸콕의 연주가 인상게 들리네요.

열심히 카피했으니 내일은 연습해야겠지요.
일단 좀 자야할텐데 잠이 안와서 큰일이네요 ㅎㅎ

(아직 검토를 제대로 못해 혹여나 틀렸을까 싶어 작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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