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Puberty시점] 힘들어도 열심히 사니까 미래도 밝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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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지적Puberty시점] 그냥 아무것도 얽매이지 않고 내 머릿속을 그대로 보여주는 컨텐츠이다. 나름 완벽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글에서도 그게 들어난다. 좀처럼 가벼워지기 힘들다. 긴 호흡을 가지고 가려면 부담을 버리고 가벼워져야 한다.

  2. 요즘 그냥 힘들다. 학교 다니면서 강의 듣는게 생각보다 재미있긴 하다. 물론 시험보는 것, 통학하는 건 힘들다. 학교를 다니면서 그렇게 안 빠지던 살이 3kg이나 빠졌다. 솔직히 힘든 건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더 짜증나는 것은 힘들면 뭘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힘들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스팀잇에 어떤 글을 쓸까 라는 고민을 하기만 하면 머리 속에 ‘힘들다’라는 말이 떠나가지 않는다.

말도 그렇지만 글에도 감정이 들어간다. 힘든 상태에서 글을 쓰면 글에서 피곤함이 느껴진다. 근데 진짜 그러고 싶지 않다. 별로 우울한 글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열정적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고, 지적인 글을 선호한다. 조금 답답하다. 이러고 싶지 않은데..

  1. 다양한 컨텐츠를 고민하고 있다. 다양한 글을 쓰지 않으면 내가 좀 질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이다. 장기적인 스팀잇 생활, 1일 1포스팅, 스라벨을 위해서는 가벼우면서 마음 비우고 쓸 수 있는 컨텐츠가 절실하다. 근데 머리가 잘 안 굴러간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좋은 환경에서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런 곳에서 일상을 보낼 여유가 없다. 시험, 과제, 스팀잇, 알바 등 할 일이 쌓여있다. 사실 지금도 시험공부를 해야되는데 이러고 있다. 당연히 시간계산을 하고 글을 쓰고 있지만 여유는 없다.

일상에서 시간에 쫓기다보니 저절로 효율성을 추구하게 된다. 원래도 효율성을 중요시했는데 더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려고 노력하게 됐다. 차 안에서 시험공부를 한다던가, 강의와 강의 사이에 있는 쉬는 시간에 과제의 개요를 짠다던가.. 이번 학기를 성공적으로 보내면 내 자신이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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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험을 잘 보고 있다. 이제 학기의 1/3이 지나갔는데 나쁘지 않다. 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그냥저냥 만족할 정도다. 월요일에 본 교양시험에서 답을 완벽하게 냈고, 최근에 본 쪽지시험 결과를 받았는데 둘 다 만점이었다. 출석은 지각 없는 올출이다. 물론 출튀 한 번이 있는 건 비밀이지만.

  2. 내일 첫수업이 휴강이라 세상 행복하다. 오랜만에 스팀잇을 즐기고 내일 알바 때문에 바쁠 것 같아서 내일 올릴 글도 미리 쓰고 있다. 그냥 힘들어도 열심히 사니까 왠지 미래도 밝을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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