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세 사람의 생일을 기념하여 제정한 국경일이 있습니다. 프레지던트데이(President"s day) 라고 해서 매년 2월 셋째 주 월요일로 지키고 있는데 바로 두명의 대통령을 기념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초대 대통령인 죠지 워싱턴과 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 입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일로써 매년 1월 15일에 지킵니다.
세 사람 모두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가 꿈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초대 대통령 워싱턴은 미국의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에게는 독립국가에 대한 강렬한 꿈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이 지구상에 가장 강력한 국가의 초석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링컨은 또 어떻습니까?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자유에의 꿈을 가진 그는 노예제도를 폐지시켰습니다.
킹 목사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라는 연설로 미국의 흑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사람에게 특히 가난하고 배우지 못하고 소외받고 사는 사람들에게 꿈과 소망을 주었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똑 같지는 않습니다. 정말로 빈손처럼 허무한 인생을 살다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참으로 가치 있고 보람된 삶을 살다가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차이입니까?
꿈의 차이입니다. 꿈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동물은 먹이를 먹고 삽니다. 그러나 사람은 꿈을 먹고 삽니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모든 불행은 국민들에게 꿈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이란 다름아닌 꿈때문에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 지기도 하는 존재입니다. 꿈이 있으면 살고 꿈이 없으면 죽습니다. 꿈을 지닙시다. 꿈이 우리의 미래를 인도해 갑니다. 꿈을 품지 않는 사람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계란을 품어주면 병아리가 나옵니다. 품어주지 않은 계란에서 병아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꿈을 품어야 미래가 열립니다.
왜 꿈이 중요합니까?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저의 아버지가 중학생이셨을때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조금만 있으면 집집마다 자가용이 한 대씩 될 날이 올 것이다.
조금만 있으면 컴퓨터가 모든 일을 알아서 할 날이 올 것이다.
조금만 있으면 사람들이 걸어다니면서 전화를 할 날이 올 것이다.
조금만 있으면 일 주일에 닷새만 학교에 오고 집에서 이틀 놀 날이 올 것이다.
약 40년전 중학생이었던 제 아버지는 이 말들을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말로 꿈같은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그 날이 온다해도 아버지 시대에는 오지 않을 줄로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꿈같은 이야기가 이루어졌습니다. 어느 날 소리없이 그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의 꿈이 살아있다면 그 날은 반드시 다가옵니다. 전에는 아득한 꿈이었던 일들이 오늘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꿈을 가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