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선 안 된다


      

돼지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돼지는 목이 짧아 절대로 고개를 밑으로 향해야지 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밑을 바라보면서 먹을 것을 찾아 다닙니다. 꿀 꿀 거리면서 땅만 바라보며 삽니다. 죽을때까지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어떤 돼지가 돼지들 틀에 끼여 먹이를 찾다가 그만 넘어졌는데 반듯이 뒤집어 졌습니다. 그런데 뒤집어진 돼지 눈에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하늘이 들어왔습니다. 지저분한 땅과 먹이통만 보고 살았는데 구름이 떠 있는 푸른 하늘... 소름이 끼칠 정도로 좋았습니다. 와.. 저게 뭐야...  새가 날아다니고 구름이 떠 있고 그 위로 푸른 하늘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감격했습니다.

      그런 하늘을 본 이 돼지는 심심하면 뒤집어 집니다. 그리곤 하늘을 만끽합니다. 다른 돼지는 감히 상상도 생각도 못하는 하늘을 감상합니다. 판이 바뀐 것입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뒤집어지면 다른 세계가 보입니다. 우리가 살아온 삶의 방식을 한 번 뒤집어 봐야합니다. 태풍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태풍이 불어야 바다가 뒤집어 집니다. 바다의 오물들이 청소가 되고 신선한 산소가 공급이 됩니다. 위에 것이 아래로 내려가고 아래에 있던 것이 위로 올라갑니다. 태풍이 바다의 생태계를 풍성하게 바꾸어 줍니다.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인 여성기업인이 라이트 하우스의 김태연 회장입니다. 이분이 KBS의 글로벌 성공시대에 나왔는데, 이 분이 늘 쓰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입니다. 

      '그도 하고 그녀도 하고 남들은 다 하는데 왜 나는 못하는가?' 산골에서 태어난 김회장은 보수적인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딸이라고 해서 할아버지에게 엄청난 구박을 받고 길 바닥에 버려질 운명이었습니다. 하도 구박을 받다보니 엄마가 같이 죽자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지며 살다가 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지... 하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곤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태권도장에 다녔습니다. 여자가 무슨 태권도냐 못 가게 하는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 그냥 열심히 다녔습니다. 죽도록 밤 낮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곤 기회를 찾아 미국으로 건너가 태권도장을 차렸습니다. 하루 2-3시간만 자면서 일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는 일마다 잘 되었습니다. 남들도 다 되는데 내가 못할 이유가 없지... 독한 맘을 먹고 하니 안 되는 일이 없습니다. 크게 성공을 했습니다. 

      나는 흙수저로 태어났으니 나는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으니 그냥 이대로 살다가 가야지... 그녀가 이런 생각으로 그냥 살았다면 뻔한 인생이었을 것입니다. 인생의 낙오자로 겨우 근근히 살다가 끝나는 인생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인생의 판을 뒤집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살다가 죽지 않으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실천했습니다.


      우리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천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말하십시오. '이렇게 살아선 안됩니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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