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나, 크로아티아 여행기] 어쩌다 보니 나혼자 떠난 첫 여행, #1 두브로브니크


안녕하세요 스팀잇 여러분~~

@kellykim입니다!


뮌헨에서 해를 본지 어느덧 4일차에 접어들고 있어요^^..
기온은 한국보다 많이 낮지는 않은데
푸른 하늘은 보기가 힘드네요!
왜 독일사람들이 해만 뜨면 밖으로 나와서 피크닉을 하는지
몸소 느끼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여름
스노우쿨링이 하고 싶어 나혼자 무작정 떠난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가져왔어요 :)

꽃보다 누나 크로아티아 편 이후로 한국분들이
정말 많이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오신다고 해요!
저도 짧은 4박5일 동안 단체로 여행오신 한국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남동유럽에 속한 나라로 발칸 반도의 판노니아 평원의 교차점에 자리 잡고 있다. 수도는 자그레브이다. 동쪽으로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서쪽으로 아드리아 해, 북쪽으로는 슬로베니아·헝가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통화는 유로가 아닌 크로아티아 쿠나를 사용합니다 (1쿠나 약 180원) -출처 구글-


보통 수도인 자그레브로 들어오셔서 스플릿트, 두브로브니크로 여행을 많이 하시는대요!
저는 반!대!로!
두브로브니크에서 흐바르 스플릿트 자다르에서 아웃을 합니다
이유는 항공권이 그게 제일 쌋어요..

미리 말씀드리고 가자면,
크로아티아는 일반적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 끼리 많이 오는 여행지에요! ^^....
가끔 혼자 오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나))))
좋은 여행이었어요..
혼자 물놀이 혼자 클럽가기 혼자 배타기 등등
여행지를 다니면서 혼자 온 친구들을 우연히 만나서 가끔 밥도 같이 먹고 했지만요


두브로브니크 !


일단 내리자마자 무척이나 습하고 더워요. 독일에서 겪어보지 못한 더위에
신이 납니다. 신이 나야 해요. 저는 혼자니까요ㅋㅋㅋㅋㅋ

아드리아해의 눈부신 바다

한동한 핫햇던 미드<왕좌의 게임>의 촬영지이자 배경이 되었어서
왕좌의 게임 때문에 많은 팬들이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 라고 불릴만큼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뽑히고 있다고 해요.

성벽투어

두브로브니크에 대하여 잘 알고 오진 않았지만
모든 여행객들이 꼭 필수로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도 돈이 없어도ㅋㅋㅋㅋㅋㅋ
두브로브니크에 왔다면!!!!!!!!!!
성!벽!투!어!는 꼭 하기로 해요..
말이 성벽투어지 그냥 스스로 표를 끊고 성벽을 걷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_

티켓은 오느포리오 분수 근처 인포센터에서 끊으면 돼요!
성인은 150쿠나 학생증을 소지한 학생은 50쿠나 입니다
_성벽 투어 중간중간 검사를 하는 구간이 있으니 티켓을 버리시면 안돼요!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성벽은 유럽에서 유명한 요새라고 합니다
10세기에 건설되어 14세기까지 증축과 보완을 하여
19세기에 도시방어를 위한 요새의 모습을 완성해 나갔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두브로브니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산책길이라고 하는데..정말 덥고 힘드니까
물과 선글라스는 꼭 챙기기로 약속해요..

시간이 없지만 꼭 해야한다고 해서 저는 낮시간에 성벽투어를 했는대요,
해가지는 일몰의 시간에 맞추어 성벽투어를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성벽이 길기 때문에 느긋느긋 다닌다면 한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니
해가지기 2시간 전부터 올라 가시길 바래요! :)


하루 중 가장 더운 오전 열한시에 성벽을 올라갔기 때문에
탈진하기 직전의 상태로 성벽을 내려옵니다 ^^..

유명한 부자카페(Buza Cafe) 들어가는 입구에서 !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서 점심을 먹기보다는
시원한 맥주가 땡겨
꽃보다 누나에서 이미연이 우연히 발견한 카페!
아름다운 아드리아해를 바라보며 레몬맥주를
마시기로 한국인들끼리 약속한 부자카페로 갑니다

인생 최고의 레몬맥주!

신선한 문어 샐러드와 해산물 리조토

입맛은 없지만 배는 고프니까
근처 식당에서 샐러드와 리조토를 먹었는대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뮌헨은 해산물이 너무 비싸고 잘 없기 때문에
거의 5개월 만에 처음 먹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에
눈물 흘리면서 먹었어요 ㅎㅎ

두브로브니크의 구항구

카약투어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카약투어를 신청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어요!
사실 두브로에 온 이유는 카약투어 하러 왔다고 해도 무방해요ㅎㅎ

저는 오후 5시쯤 시작하는 선셋투어로 신청했는대
약 250쿠나(대략 4만원?)정도 주고 신청했어요!
여기에 가이드 비, 샌드위치, 끝나고 난 뒤 미니 와인한병이 포함되어 있어요
투어는 대략 3시간 정도 진행되고 2인이 팀이 되어
7.5km를 노를 저어 갑니다
처음 하시는 분은 힘드실 거에요! (접니다!)

중간중간 가이드분이 크로아티아의 역사, 경제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나름 쉬는시간?)
존잘이세요..

나중에 이런 조그만 섬에 가서 스노우쿨링도 하고 샌드위치도 먹고
약 30분 정도 쉬는 시간을 가져요!
용감한 남자분들은 절벽에서 다이빙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7.5km가 너무 힘들더라구요..나중엔 팔이 후덜덜
하지만!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투어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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