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리아입니다.
피넛님 @peanut131 글을 읽어보다가 문득 저에게도 존재했던 대학시절 추억이 떠올랐어요.
해외봉사활동. 저는 방학때 3주간 독일 시골마을에서
체리수확 하는 일을 도왔답니다.
Gut gamig / I Love Cherry
저를 포함하여 독일인 안나 (리더!!) , 일본친구 이쿠코,
우크라이나 친구 미샤, 올라 / 스페인친구 파블로, 샤비
/ 콜롬비아친구 게르만 / 프랑스 친구 셰를린 / 폴란드친구 마르타 / 아르마니아 친구까지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지냈답니다.
규칙이 있었어요.
아침 7시에 일어나 체리수확을 오후 3시까지합니다.
두명씩 팀을 나눠서 점심을 만듭니다.
장은 일주일에 한번 큰 마트까지 자전거 타고 가서,
많이 봐옵니다.
주말에는 함께 여행을 다니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풀이 꽤 크게 자라서, 장화를 보통 신고 움직입니다.
비가 오면 우비를 쓰고, 일을해요.
체리 나무가 정말 많아요. 중간 중간 체리 수확을 하면서 맛도 많이 봤지요. 정말 원없이 먹었답니다. ㅎㅎ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갈 때쯤, 손이 빨갛게 물들어 있었어요. 친구들과 다같이 손을 쭈욱 펴서 사진을 찍었지요.
체리 6톤....6000kg. 정말 뿌듯하면서 ... 힘들었던 추억입니다. 마지막에 체리잼을 만들어 모두가 선물로 가져갔답니다. :)
다음엔, 체리만 따지 않도 함께 했던 등산! 그리고 생일파티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꿀주말보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