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상 - 상대적 박탈감

하늘바다.png

내 연봉이 올해 20% 오른다면? 다들 날아갈 듯 기뻐하시겠죠?
그런데 다음날, 동료의 연봉은 30% 올랐다는 얘기를 들었다면 어떤 기분이실까요?

내 연봉이 5% 밖에 안올라서 속상했는데 동료의 연봉은 동결되었다면 기분이 좀 나아지시나요?

위의 두 경우 중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리퍼럴 링크를 보면 괜히 거부감이 생기시나요? 내가 손해보는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이 이득을 보면 뭔가 내 것을 빼앗기는 느낌이 생기나요?

줄어드는 보팅파워는 내일 다시 생길 것이고, 내 스팀파워나 스팀달라를 빼앗기는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들 글에 보팅하면 괜히 아까우신가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고 남 잘되는 꼴은 못본다는 오기도 가끔 생기시나요?

저도 가끔은 전혀 이런 마음이 없다고 하진 못하겠네요 ㅎㅎ

그럴때면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심하게 다운되면 바다를 보러가구요.
사람이 살고 죽는 문제 아니면 뭣이 중한디...

知分自足(지분자족)하며 살려는 플로리다 달팽이입니다.

P.S. 제 글은 항상 갑자기 벼랑으로 떨어집니다. ㅎㅎ 쓸잘데기 없는 (기)- 내 맘대로 생각하는 (승)-(전)은 없이 독자에게 맡기며 - 나만의 (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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