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구조는 피라미드 구조라구 하죠?
처음 개척자가 있고, 따라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점차 피라미드 구조가 되는. . .
피라미드 구조는 일반적으로 성장해가는 구조라고 합니다.
동조자가 적거나 없으면 대부분 아메바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피라미드 구조가 분명한 목적 지향을 갖지 못하면 대부분 인간의 동물적 속성에 먹히고 맙니다.
이기심과 물욕, 탐욕 등등을 벗어나 성숙한 모델로 살아남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오로지 의식적으로 하강한 의지만이 성공적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뿐입니다.
많은 다단계들이 결국 대중의 피를 빠는 파이프라인 역할밖에 하지 못하는 것도
의식적인 개입의 세력이 이미 물욕의 달콤한 유혹을 벗어던질 생각이 없기 대문입니다.
- 세계 스팀의 미래는 어떨까요?
세계 스팀의 미래는 정해져 있다고 장담합니다. 한마디로 깨골창에 가깝게 되겠죠!
- 그렇다면 우리가 참여 가능한 한국 스팀의 미래는 어떨까요?
이상적인 이념과 원칙을 세우고, 이를 조직할 수 있는 자발적 참여자들로 하나의 유기적 조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 한국만 잘하면 될까요? 물론 텍도 없습니다.
다만 한국을 중심으로 구축한 그러한 모델을 세계가 배울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그것은 가능합니다.
- 지금 스팀의 분위기 대로라면 어떨까요?
고래고래 소리나 지르면서 몇몇 잘나가는 사람들의 들러리나 서다가 지쳐 시들해지는 그런 분위기는 되겠네요~^^
- 너무 부정적인 시각 아닙니까?
원리가 있습니다. 시장의 원리, 경쟁의 원리. . .
그러한 원리를 뛰어넘을 지성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동물적 속성에 먹히고 맙니다.
이것이 인류의 진화의 역사이고 지금 이순간의 현실입니다.
-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뻘소린걸 아시죠?
대안은 스팀공동체가 어떻게 나갔으면 하는지에 대한 바램들을 모아 공통의 꿈을 만들어 내고,
그 꿈을 위해 문화와 조직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가능성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확고한 의지만이 가능성입니다.
안됐지만 '어찌어지 잘 되겠지'라는 생각은 반드시 망조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