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가 솔로 연주를 하는 것처럼 보컬리스트가 의미 없는 발음을 사용해서
멜로디를 즉흥적으로 만들어 부르는 형태를 스캣(Scat)이라 한다.
남자 재즈보컬의 전설로 불리는,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이 레코딩 도중 우연히 시도한 것이 스캣의 시작이었다.
나는 스캣을 매우 좋아한다.
스캣을 하는 보컬만을 재즈보컬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스캣이 포함된 재즈곡을 들을 때 더 자유로움을 느낀다.
재즈보컬 Ella Fitzgerald 와 Mel Torme 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스캣의 매력에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