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4차산업혁명] "알렉사, 나 마이아포" - 사라지는 직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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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롱블루라인 @longblueline00 입니다.
줄여서 롱블라 가시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써보려고 조잡하게 대문도 만들어 왔습니다^^ (재사용가능한 구글 이미지 입니다)


"Dr. Alexa, I've been sneezing and my throat is sore"

알렉사 도와줘!!


저는 현재 미국에서 3년 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의료비 부담이 무시무시하기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만큼 의료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나라도 없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의사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리저리 뻗어나가는 아마존이 드디어 어제(30일)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의료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먼저 서비스를 실시한 후 일반인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죠.

정보의 바다 (Sea of Information) But..

사실 수술이 필요하지 않고 약 처방 정도만 받으면 되는 간단한 증상인 경우에도 우리는 정확히 무슨 약을 먹어야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 정보는 많지만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고 무엇보다 내 건강은 신뢰가 보장된 사람에게 맡기고 싶어하죠.
알렉사 같은 딥러닝 AI는 데이터분석으로 맞춤 진료를 통해 꼭 필요한 검사만 받을 수 있게하고 적절한 설문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약 처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질병, 유행병, 신약 등에는 전 세계 방대한 지식을 하룻밤만에 학습할 수 있는 알렉사가 의사보다 낫겠죠.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보험상품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갖춰진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가입자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가게끔 한다는 것이지요.

약은~ 약사에게~ 잠깐...?

약사 등 '미들맨'이 없어지면서 약 값의 인하도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든 유통이 단계를 하나 줄일 때마다 가격이 낮아지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약사조합이 반기를 들지 않겠냐? 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마존은 2016년 10월에 뉴져지를 포함한 12개주에서 약국 면허를 취득해 아마존으로 통해 집으로 약 배송까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사라지는 직업도 많고 새로 태어나는 직업도 많겠죠. 아마 약사는 사라지는 직종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요? (솔직히 일반인으로써 약사라는 중개인이 왜 필요한 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댓글 주세요.)

"알렉사, 내 직업은 안전해?" -- Job Security

"주인님, 현재에 충실한 것도 좋지만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려도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앞에 내 직업은 안녕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겠어요? ^^"
평균 연령 100세 시대에 사람들은 최소 직업을 3번 바꾼다고 합니다. 멀리 내다보고 노후를 잘 대비하시는 스티미언들 되시기를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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