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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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5일차에 들어간 뉴비입니다.ㅎㅎ
52분의 팔로워분들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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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록 5일차 이지만 스팀잇을 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보려고 해요.

먼저 아쉬운점 두가지 먼저 짚고 갈께요!

1. 대역폭 (Bandwid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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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뉴비의 발목을 잡는 아주 안좋은 시스템입니다.
주로 한국시간 오후 10시 부터 새벽6시 정도까지
발생하는데 그냥 글방문 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이건 제가 관리를 잘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시간대에는 600시간을 기다리라는 끔찍한
메시지만 뜰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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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메일 기다리면서 글만 읽으면서 느꼈던 답답함을
여전히 느끼고 있습니다.

간단한 댓글만이라도 남길 수 있게 해주면 좋겠네요.
뭔가 억울하거나 급히 설명해야 할 일이 생겼을때
너무 불편해요... 때론 오해도 낳을 수 있을 것 같고...

뭐, 현재로서는 파워업만이 살길이겠죠...

2. 가입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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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천사같은 어떤분의 도움으로 들어오긴 했는데요.
들어보니 요즘 가입대기기간이 3주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저도 신청한지 2주가 넘었는데도 아직 스팀잇으로부터
아무 이메일도 받은게 없어요.

이게 신생뉴비들에겐 큰 진입장벽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지금도 스팸메일이나 뒤지면서
목이 빠지고 있었을 거에요. T^T

3. 나도 코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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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을때도
저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복권 당첨된 사람들과
별 다를게 없는 그저 남의 얘기일 뿐이었죠.

주식이니 비트코인이니 하는건
저랑 상관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했지요. (지금도 그래요.ㅎㅎ)
제가 문과에다 디자인쪽이라 더 그런듯...

스팀잇을 소개받았을때는 그냥 블로그나 유x브처럼
글을 쓰고 만들면 사람들이 돈으로 바로 보상해 준다고 해서
'그럼 나도?' '간식값이라도?' 하고 시작한 것이거든요.

'그래, 네x버랑 유x브가 애써 글쓴다고
내게 해준게 뭐있어? 흠칫뿡..'
하고 바로 스팀잇을 찬양했죠.ㅎㅎ

뭐 실제로 경험해 보니 그리 만만치 않다는 걸 깨닫긴 했지만요.

그런데 이 보상이란게 말로만 듣던 가/상/화/폐/!!

덕분에 뜻하지 않게 가상화폐에 관심을 갖게 되고 공부하면서
거래소도 만들고 점점 눈을 뜨게 되었네요.

이곳의 글도 가상화폐관련된 글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게 사실이구요.

이런 환경에 노출되다 보니 나도 스팀을 구입해서
팔자를 고쳐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혼자
흐믓해 가지고...ㅋㅋ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습니다.

스팀잇이 분명 개선되어야 할 점도 많고
유사 플랫폼도 점점 생겨나고 있는 시점이라
지금 기반을 잘 다져놓으면 분명
밝은 미래가 있을 거라 믿습니다.

스팀 가즈아~~!!

4. 게임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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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게임을 많이하는 편은 아니지만
스팀잇을 하면서 마치 캐릭터를 내세운
게임플레이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받는 보상은
서브퀘스트 달성한 것 같은 성취감을 느꼈고

글쓰면서 받은 보상은 캐릭터 진화를 위한
파워업으로 사용하고...

능력치 올리다가 대역폭만나면
피로도 걸려서 쉰다고 생각하고...

선행미션하는 (돌)고래님들 보면서
학습하고....

아이템이나 파워 필요하면 코인구매해서
채워넣을 수 있고!!

어뷰징 보스나 스패머 몬 나타나면 다운보팅 공격하고...

결론은...
'재미지구나!!' 입니다. ㅎㅎ

제가 싸이월드 이후 SNS는 처음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SNS에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음식,돈,섹스로 쾌감을
느끼는 것 만큼의 짜릿함을 받는다는
미 하버드대 뇌과학 연구팀의 발표도 있었듯이

이곳에서 제 이야기를 하면서 또 게임하듯
내 캐릭터를 진화시키는 재미는 분명
흥분의 활성화 영역을 자극하는 일임은 분명한 것 같네요.

여러분도 그런가요? ㅎㅎ

비록 제글이 바닥에 깔려 잊혀진다고 해도
그냥 미션실패했다 생각하고 재도전 하며
정신승리하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 아끼면 똥된다고 들었습니다.
이곳에 숙변까지 배설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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