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 82년생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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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써
엄마로써
내가 포기한 일들이 뭘까
사실 자주 생각해봤는데
딱히 잘 모르겠다

여자여서 가능했던 많은 행복이 있고
엄마이기 때문에 느끼는 벅찬 순간들도 많다

지금 딱 이때
뭔가 시기를 잘탄 책인것도 같다
물론 내가 몇시간만에 후려치듯 속독한걸로 봐서
재미도 있다

근데 이게 페미니즘 어쩌고 저쩌고 할만한
이거 읽으면 페미니스트고
아이린이 이거 읽고 쌍욕을 잡순것도
겁나 쌍물음표다

그럴만큼 대단히 거센 내용도 아니요
약간의 과장은 있지만 그저 평범한
나같은 30대 아주미들이 겪은 일들이다

암튼 요는 ....
뭔가 띵 눈물나고 찡한 맴이 안들었다

역시 내가 감정고자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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