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네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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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임신했을때 태교로 만들어 본 인형입니다
손바늘질로 한땀한땀 튼튼하게 만들었어요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꼭 좋아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요

그리고 인형만한 아이가 태어나 잘때마다 옆에
두어주곤 했는데..10살이 된 지금도 이 인형을 안고
자고 있네요..

아이는 커지고..인형은 작아지고..10년동안 내 아이를 재우느라 고생한 인형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더랍니다~♡ 우리인형에게 공로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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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털이에게도 인형친구를 주었습니다만..
몇일 후 저..인형은..형체를 알 수 없이
처참히 사지와 꼬리가 찢겨..
온 몸에서 솜뭉치를 토해낸 체 발견 되었더랬죠..
더욱 비극인건..
눈알 두개를 찾을 수가 없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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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 날 민털이의 응아에 눈 이 2개 달려있길래
너무나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군요..
민털이에게 밉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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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치고박고 울고..싸워도 매일 놀고 싶다고 징징대고 찾는 삼총사예요 모두귀엽죠?

이 사진들을 보니 한해한해..
아이들과 민털이는 쑥 쑥 자라고 있었네요..
아가아가한 얼굴들이 제법 야물어지고
민털이는 그새 성견이 되어 아이들보다 몸무게가
더 나간답니다.
삼총사가 어른이 될 때 까지..
오랫동안 커 가는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민털이 더 예쁘게 잘 자라라고
엄마는 맛있는 밥상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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