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래하는 @Okun입니다^^
제 블로그에 놀러와주신 분들은 인사말이 조금 달라졌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동안 음식포스팅 또는 일상적인 팁, 그리고 어찌저찌하다보니 마켓까지 준비를 해봤는데요.
정작 제가 어떤 사람이고 뭘 하는 사람인지는 여러분들께 소개하지 못한 것 같아서 이렇게 다시한번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1. 저는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I'm a singer
네 그렇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현재는 시립합창단에 소속되어 전문 성악가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서 팝페라(Pop+Opera)연주자로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Crossover음악이라고도 하는데 장르를 불문하고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연주를 하고자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4명의 멋진 저의 성악가 동료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서 전국적으로 공연을 다니면서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기도 합니다.
I'm a singer. I majored in vocal music at university and now I am working in a city-run choir. And I'm also working as a poppera singer for the popularization of classics. I hope to empathize, communicate and enjoy music with people.
이 친구들(?)은 아니고 저보다 다 형들이네요. 함께 있으면 늘 즐겁고 유쾌한 사람들입니다^^언젠가는 이 친구들과 함께 스팀티를 입고 스팀을 홍보할 날이 오겠죠??ㅎㅎ기대해주세요~~~!! 정말 다재다능한 친구들이라 아마 스팀 로고송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이 스팀잇에 저희의 공연영상이라든가 클래식을 쉽고 친숙하게 여러분들께서 즐길 수 있도록 용어해설, 또는 작곡가들의 뒷 이야기, 클래식초보가이드(클래식이유식) 등 재미있는 컨텐츠로 여러분들을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맛보기로 저희 팀은 아니고 제 소개니까 제가 노래 한 영상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These friends are my best friends who do music with me. I hope someday I'll be able to promote Steam It with my friends with steem T shirts.
I will uploading here our performance videos and explain about classical terminology soon.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우리가는 길에 아침 햇살 비취면
행복하다고 말해주겠네.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길이 험하고 멀 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그대...
때론 지루하고 외로운 길 이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때론 즐거움에 웃음 짓는 나날이어서
행복하다고 말해주겠네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길이 험하고 멀 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그대....
2. 저는 7살 아이의 아빠입니다. I am a father of 7 years old child.
아마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꺼라는 예상을 해 봅니다^^많은 분들이 제가 결혼을 했다고 하면 놀라시더라구요.
전 26살에 결혼을 해서 현재 의정부에서 나랏돈을 받으면서 일하는 여자의 남편이자 또한 7살 개구쟁이 남자아이의 아빠입니다.
아이가 20살이 되면 제가 40대 중반정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소소한 꿈 중 하나는 아이가 20살이 되면 가족들과 함께 국내든 국외든 여행을 다니며 사는 것 입니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좀 대박이 나줘야 할텐데요...ㅎㅎㅎ)
누구나 그러시겠지만 제 삶의 원동력은 바로 가족입니다. 의정부에서 춘천까지 매일 출퇴근을 하고 행사가 있으면 충청도,경상도, 전라도를 오가며 노래를 합니다. 그 이동시간조차 아까워 짜투리시간을 내어 저의 블로그에 오셔서 댓글을 달아주시고 보팅을 해 주신 분들을 찾아가 소통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작년에는 육아휴직을 쓰는 동안에 음악과는 전혀 상관없는 포토샵을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배워봤는데 이렇게 마켓을 열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아래 사진은 작년에 처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괌에 갔었는데요. 물 색깔도 정말 너무 아름답고 사람들도 아주 흥이 많아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올려봤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노쿨링을 하는 사진입니다. 소세지를 사서 물 속에 풀었더니 어마어마한 물고기들이 소세지를 먹으려고 달려들더군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던 시간입니다^^
3.저는 카혼이라는 악기를 즐겨 칩니다. I like to play a cajon.
혹시 카혼이라는 악기를 아시나요? 아마 아시는분들도 계실테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리 흔하진 않은 악기고 연주를 하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바로 이렇게 생긴 악기입니다. 보통 이 악기는 자작나무로 만들어지는데 속 안은 비어있고 소리를 조절하는 스프링이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동그란 구멍이 있어서 그 뒤로 소리가 나오는데요. 이 악기는 윗 부분을 치면 드럼의 스내어, 아랫부분을 치면 드럼의 베이스 소리를 거의 흡사하게 구현합니다. 그래서 드럼 대용으로 많이 쓰이는 악기에요.
합창단에서 저희가 자주 부르는 영화 '국가대표'의 주제곡! '버터플라이'를 합창으로 편곡한 곡에 제가 카혼을 연주한 영상을 함께 올려봅니다^^
노래전공하고 노래 배우는 것보다 카혼 치는게 더 즐거운건 안비밀!!! 정말 치면 막 엔돌핀이 돋고 신이납니다. 너무너무 재미있는 악기에요.^^심지어 지휘자님께서 저를 노래하는 연주자보다 카혼연주자로 더 잘 활용을 하신다는....ㅎㅎㅎ
4. 전 스시초밥을 엄청 좋아합니다. I like a sushi so much.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스시초밥입니다. 정말 스시초밥만 보면 눈이 돌아갑니다. ㅎㅎㅎ그러고보니 오늘 점심도 스시초밥을 먹었네요. 오늘 점심에 이마트 식품코너에서 먹은 스시초밥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구영회 참치 앤 초밥에서 먹은 스시초밥 사진이네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습니다.ㅋㅋㅋ 제가 나중에 글을 쓰고 보상을 받게되면 아마 스시를 사먹는데 많은 퍼센테이지를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직까지 일본에서 스시를 먹어보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맘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 일본이라던데 전 왜 아직도 일본을 가보지 못한 건지..ㅠㅠ그만큼 열심히 살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위로해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짧게나마 저의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이렇게 소개를 마치고 나니 여러분들과의 관계가 좀더 가까워 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 뿐인가요??ㅎㅎㅎ저라도 이렇게 가까워졌다고 느끼니 기분이 좋네요. 물론 여러분들께서도 그렇게 느끼셨다면 저의 목표는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글이지만 저의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유익하고 좋은 컨텐츠로 여러분들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팀잇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