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y File]먹으면 무조건 사망하는 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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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콰트라는 액체 아시나요?

흔히 '그라목손'이라고 알고있는 농약입니다.
우리나라 시골에서 아주 흔하게 사용했던 농약인데요.

숟가락으로 한 스푼만 먹어도 치사율 100%에 다다를 정도로
매우 위험한 액체입니다.


그라목손?(Gramoxone)

색소를 섞어 초록색, 진한 청록색, 짙은 붉은색을 띄기 때문에
음료수나 쥬스로 착각하여 잘못 마시는 사고가 종종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실수로 음독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자 약 1m의 거리까지도
역겨운 냄새가 나는 휘발성향을 첨가하기도 했습니다.


먹은 후 반응

구토가 시작되고 직접적으로 닿는 소화기관 먼저 기능을 정지시킨 후
산소공급이 많은 폐를 섬유화시킴.
└섬유화 : 어떠한 이유로 장기가 굳는 현상


치료법은?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은 없으며 그라목손 음독양에 따라
생존 확률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가장 오랜시간 동안 타격을 입는 곳이 폐인데
아무리 숨을 쉬어도 숨이 쉬어지지 않는 최악의 상태로 빠지며
원활한 호흡을 위해 사용되는 산소호흡기를 사용하면
폐의 섬유화 진행을 더 빨리 재촉할뿐 전혀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이렇기에 사망하기 전까지는 엄청난 고통을 겪는 수밖에 없다는..


사고? 자살?

그라목손을 음료수병이나 일반 페트병에 넣어
음료수로 착각하고 어른, 아이 상관없이 실수로 음독하여
사고가 아주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살하기 위해 마셨다가 극심한 고통으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구입할 수 있나?

2011년 생산이 중지되고 2012년 10월 말까지 판매와 사용은 가능했다합니다.
그 후 그라목손으로 인한 사망건수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불법유통으로 자살 또는 살해로 악용되고 있다고합니다.


예전에 시골에서 흔히 쓰이던 농약이 이렇게 위험한 액체였다니..
조사하다가 정말 놀랐어요..

저의 예전 일이긴하지만 실수로 정수기 소독할 때 쓰는 소독약을
잘못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처음 느껴보는 속의 울렁거림이
느낀 후 바로 구토가 시작되는데 위장 나오는 줄 알았어요...
토를 그렇게 연속적으로 하는 건 처음이였거든요ㅠ_ㅠ
목은 타들어가는 느낌이고 아무리 토해도 계속 울렁거리고..
게다가 소독약을 먹은거라 다른 약을 먹을 수도 없었어요...흐규

일반 소독약이 이정도인데 그라목손은...생각할 수도 없네요
불법유통되서 나쁜일에 제발 좀 안쓰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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