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THUMB UP 플레이리스트 #4> 하루를 시작하며, Eddie Higgins Trio -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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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시켜 드릴 연주자는 에디 히긴스입니다!
에디 히긴스는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사랑받는 재즈 피아니스트에요.
아마 한국에서 Autumn Leaves 연주로 가장 유명한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Eddie Higgins - Autumn Leaves >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본 것 같은 이 인트로!
바로 이 곡의 주인공이 에디 히긴스입니다.

에디 히긴스의 연주는 참 편안한 것 같아요.
Standard 중에서도 Standard!
누가 듣기에도 어렵지 않은 연주가 에디 히긴스의 매력인 듯합니다.
저도 재즈를 처음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 에디 히긴스를 정말 많이 들었어요.


< Eddie Higgins - Morning >

아침에 습관처럼 음악을 틀어놓고 딴 짓을 하던 중, 이 연주가 귀에 들어왔습니다.
아침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참 음악을 듣다 제목을 봤는데 제목이 Morning!
왠지 모를 뿌듯함과 함께 이 기분을 아침이 가기 전에 여러분과 나누고자 부랴부랴 글을 씁니다.

에디 히긴스 연주는 참 평범한데, 평범함 속에 빛나는 연주가 숨어있는 것 같아요.
에디 히긴스의 손이 피아노에 닿으면 별빛이 막 쏟아질 것 같은! 그런 분위기의 연주를 늘 들려줍니다:)


< Clare Fischer - Morning >

클레어 피셔의 원곡입니다.
클레어 피셔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틴 피아니스트에요.
클레어 피셔는 라틴 연주로도 유명하지만 작곡가로서도 발군의 곡들을 많이 남겼어요.
이 곡도 그 중 하나입니다.

에디 히긴스의 곡이 스탠다드 재즈에 가까웠다면, 이 곡에선 라틴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에디 히긴스 버전과는 다른 무드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두 곡을 비교해서 들어보면서, 멜로디가 정말 같은지 또 어떤 부분이 다른지 비교해보시는 것도 재미가 될 듯합니다.

요즘 슬픈 소식들에 다들 싱숭생숭 하실텐데요.
잠깐이라도 음악 안에서 잊어보심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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