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ovie #1] 올해 최고의 영화 :: 범죄도시(THE OUTLAWS , 2017)

@isaaclab.JPG

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그동안 봐온 영화를 그냥 묻어두기에는 아까워 [KR-Moive] 태그를 이용하여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영화에 대한 소개보다는 영화를 감상한 후 생각나는대로 끄적끄적 적어본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해당 영화 정보와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1. 영화 정보

Poster.JPG

  • 영화명 : 범죄 도시 (THE OUTLAWS, 2017)
  • 장르 : 액션
  • 러닝타임 : 121분
  • 감독 : 강윤성
  • 주연 : 마동석, 윤계상

#2. 영화 리뷰

영화 내용을 언급하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내부자들 등 그동안 한국영화는 조폭과 관련된 영화로 언급한 영화 모두 흥행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조폭과 관련된 영화가 꾸준하게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범죄도시 또한 같은 느낌으로 제작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처음 범죄도시가 개봉했을 때,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오히려 ‘아이 캔 스피크’같은 영화 예매에 먼저 손이 간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개인적인 취향(한국영화를 좋아하는 취향)과 딱히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는 점이 한 몫 했습니다. 의심의 눈초리로 표를 예매하고, 영화가 시작되기를 기다릴 때까지도 이 영화에 대한 의심은 조금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심야 영화를 보기 위해 포기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만 없길 바랬을 뿐입니다.

다행히도 영화가 시작된 후부터는 의심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영화가 끝날 무렵 쯤에는 괜히 미소가 지어지면서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꺼려졌습니다. 영화에 대한 구성, 연기자 모두 마음에 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연을 맡은 마동석과 윤계상의 연기는 나무랄 데가 없었지만, 조연들의 연기가 너무 훌륭하여 오히려 뭍힐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윤계상(장첸)의 오른팔과 왼팔로 나오는 위성락(진성규)과 양태(김성규)의 연기는 정말 조선족이라고 생각될만큼 너무 리얼할 정도였습니다. 영화에 대한 기사 댓글을 보더라도 주연보다는 조연에 대한 평가가 많은 걸 보면, 이들이 본인의 역할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 때문에 들고 있던 음료도 다 마시지 못했습니다. 장면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대한 평가를 좋게 주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그동안 가져왔던 조폭 영화에 대한 고정관념도 조금이나마 깨뜨릴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3. 영화 평점 및 총평

평점 및 총평은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적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나의 평점 : ★★★★★★★★★ ( 9 / 10 )
  • 총평 :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에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기에 다소 높은 평점을 줬다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에 적절한 웃음코드를 적재적소에 넣어 관객들의 흥미를 끌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2번이나 봤습니다. 그만큼 재밌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잔혹성이 포함되어 불편함을 줄 수 있는데, 이 또한 실화를 좀더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주변에 만 20세가 넘는 성인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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