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눈이 한참을 왔습니다.
소복히 쌓인 눈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MBC 스케이트장으로 달려가 몇컷 찍었어요.
애인하고 있으면 좋겠지만, 저의 애인(남편)은 지방근무중이라 부를수가 없네요. ㅎㅎ
목화꽃이 핀 것처럼 모든 작은 나무들이 변했습니다.
눈이 오면 모든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혀
만물이 평등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런 추운 날씨에 눈을 걷어내야만하는 분들이 계시지요.
사진의 스케이트장 옆도 아주머니분들이 눈을 치우고 계셨어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평등을 걷어내는 불평등
야근에 잔업인데 특근수당은 받고 일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