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사람들에 대한
화가나고 어처구니없는 감정들...
어짜피 시간이 지나면 다잊어버리고 살아간다.
가끔 책상서랍을 정리하다가...
언제인가 그렇게 애타가 찾았던것들이 눈에 띄일때면...
혼자서 그렇게 피식웃곤한다...
찾으려할때는 그렇게도 찾을수가없더니...
그렇게 항상...
마음이란건... 의지란건...
나와는 상관이 없는가보다...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함...
필요한땐...간직하고싶을땐...
그렇게 항상...
찾을수도...머물러주지도 않는다...
언젠가 다시...
그렇게 서랍을 정리해야만...
찾을수있는것마냥...
어긋나기만하는게...
마음이 많이 아프다는걸 알까...
그렇게 찾아낸 편지들을 무슨 보물을 발견한것마냥...
조심스레 읽어내려갈때면...
그땐 이런 마음이었구나...
이런생각이었었구나...
그당시엔...
진심이었을텐데...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어버리고...
인연이란...
그렇게 사람마음이란...
참 아이러니하게도...
거짓을했던건 아닌데...
정말 그런건 아니였는데...
이미 그런건...
아무상관도...
아무 의미도 없나보다...
귀여운 배너 제작해주신 @uuu95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