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치과치료...ㅠㅠ

잠시후에 쓴다던 치과 이야기가 거의 한 달이 지나고 말았습니다. ㅠㅠ
저는 여전히 소스를 테스트 하며 지내고 있었고....
내일부터 판매합니다. 얏호~

치과도 여전히 다니고 있어요.

치과치료 이야기 해볼께요.

작년 초, 스케일링을 하고 났는데 왼쪽 송곳니 근처가 아픈거에요.

씹으면 정말 "악~" 소리가 나게 아픈 경우가 있어서 당황했는데
스케일링 마치고 잇몸치료 며칠 받는 동안에 치과쌤은 아무 이유 없다고..
잇몸치료 해서 민감해 져서 그런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전문가의 말씀이니 그러려니 하고 치료를 모두 마쳤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아픈거에요.

점점 오른쪽으로 주로 씹으면서 1년 넘게 버티고 있다가
올해 다시 사무실 근처 프렌차이즈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고 났는데
잇몸 치료 하며 아프다고 이야기 했더니 크랙이 있다는 거에요.

잇몸 치료 모두 끝나고 다시 보자고 해서 치료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며칠만에
"떡.볶.이" 먹다가 이빨이 뚝 뿌러져 버렸어요. ㅠㅠ

병원으로 달려갔더니 당장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으으으으~~~~
이게 무슨 일입니까.

무섭기도 하고, 큰 돈 들어갈거 걱정되기도 하고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가
지인중에 치과와 임플란트를 잘 아는 분이 갑자기 생각나서 당장 전화를 했지요.
그 분이 내려주신 가이드 라인.

  1. 일단 치과보험에 가입해요.
    병원에서 크랙이 하나 더 있는것 같다고 해서....
    한꺼번에 임플란트를 2개 이상 해야 할 경우가 아니라면 궂이 추천하진 않는다고 해요.
    게다가 저는 잇몸도 약하고 해서, 뼈 이식도 해야 할거라고 해서 보험을 추천 했답니다.

  2. 주변에 물어봐서, 과잉진료 없는 치과로 옮겨요.
    동네 지인이나 지역 맘까페에 문의해서 과잉진료 없는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과잉진료 없기로 유명한 지역 치과를 하나 찾아서 옮겼습니다.
    가장 비추인 것은 프렌차이즈 치과라고 해요.

  3. 옮긴 치과에서 진찰 먼저 받아보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하면
    보험 가입을 막 했으니, 보험 활성화 될 기간만큼 버틸 수 있도록 임시로 치료해 달라고 요청 하래요.

지인의 코치를 받고 동네 치과로 옮겼어요.
부러진 채로 간신히 붙어있던 이빨 조각은 선생님이 핀셋을 가져다 대는 순간 똑 떨어져 버렸구요. ㅠㅠ
부러진 이빨 안쪽 신경들을 차단하는 시술을 한달 째 진행하고 있어요.
이제 거의 다 했기 때문에 한 두번만 더 오면 기둥을 세워 고정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바쁜 와중에 매주 치과에 가는 일이 힘들긴 한데...
일단 선생님이 많이 아프지도 않게 치료를 잘 해주시고... 진짜 과잉진료 1도 없어서 편하긴 해요.
대신 과잉진료 없다고 유명한 병원이라 손님이 엄청 많고.... 예약도 안되어서 한참 기다려야 한답니다.
남편도 스케일링 해야 하는데.... 저 기다리는거 보더니 조금 망설이고 있어요.
제 치료가 끝나면 가라고 해야겠어요.

오늘의 결론..
과잉진료 없는 치과를 얼른 찾아.. 미루지 말고 자주 다니면서 치아 관리를 잘하자!!!!

다음에는 맛있는 글로 찾아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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