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라이프] 몸보신 시작...

아니.. 도대체 이 몸매에 보신할게 뭐 있다고... ㅋㅋㅋ

그러나 요즘 왠지 자꾸 늘어지는 것이 수상!!
한꼬집씩 남아있는 허리랑 오른손의 통증도 영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제 손으로 만드는 일곱번째 요리책을 다음달에 진행하기로 요리연구가를 섭외하고 났더니 걱정도 되고...
엄마 칠순은 잘 정리했는데... (엄마가 친구분들과 크로아티아 여행을 가심)
시어머니 칠순은 아직 아무 계획도 없고...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제가 너무 골골거렸더니 남편이 몸보신 시켜준다고 합니다. 이틀 연짱 먹방을 찍었네요.

어제는 요거였어요. 물!회!

낮에 너무 덥더라구요.
퇴근길에 밥 안하고자 남편 눈치를 힐끔힐끔 봤더니, 결국 집 근처 "청초수물회" 집에서 물회를 득템 했습니다. ㅋㅋ
남편이 "가끔 와서 먹을만 하네." 라고 말했답니다.

오늘은 비가 어마어마하게 왔죠.
저 물리치료 받고 출근하다가 떠내려갈뻔 했어요. ㅠㅠ
제가 버스를 환승하는 정류장에 어떤 아저씨가 접히는 2단우산을 쓰고 양복 상하의가 완~~~~전 쫄딱 젖어 왔더라구요. 그런데 3분쯤 후에 폭우가 보슬비로 변했답니다. 아저씨 완전 망연자실... 남일같지 않았어요.

이런날은 따뜻한걸 먹어야죠.

다슬기 맑은탕입니다. 남편은 토장탕으로 골랐어요.
큰 다슬기는 요거뿐.. 나머지는 좀 잘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지만 부추도 많이들고 제가 좋아하는 맛이에요.

벌써 수요일. 힘내서 남은 한 주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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