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laflor입니다.
뜬금없이, 고백이라니 -
조금 쑥스럽긴 하지만.. 적어봅니다.
손발이 오글거릴 수 있으니 주의 !!
요 며칠 여유가 있었음에도 선뜻 스팀잇에 손이 가지 않았던 이유가 나름대로 있었던 것 같아요.
마음이 간다고 생각했던
이웃분들을 기다린지 1개월.. 2개월..
한마디 인사도 없이 떠나셨구나..
싶은 마음에 약간의 허탈감을 느끼기도 하고 -
이렇게 되니 스팀잇에 나를 계속 알리는 것이 맞는 일인가.. 하는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
평온한 오아시스 같은 SNS라 생각했던 스팀잇인데..
이 곳은 내가 아끼는 공간인데
자꾸 안타까운 모습들이 보여 참 어렵다 ; 생각하며..
한편으로 나혼자 또 너무 심각한가 하며 모른척해보기도 하고..
이런마음으로 맘편한척 글올리자니..
성격상 그것도 어렵고,
뭐 그런 복잡한 마음들이 생겼던것 같아요 ^^;
그래도 금방 다시 눈녹듯 마음이 좋아진건..
요 며칠 저를 멘션해주신.. 감사한 분들 덕분에... :)
사진은 글을 쓰며 떠오르는 것들로, 함께 올려봅니다
라라(@lalaflor)는 ‘lalaflor'라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꽃들이 필요한 국가에 무료로 예쁜 꽃들을 공급해주고 있다고 한다.
긴 글 중 이 부분이 제가 출연(?)한 부분인데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이런 직업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이렇게 표현해주심에.. 정말 고마웠어요.
생각해보면,
뉴위즈님을 알게 된 계기가
고마운 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를 열어주시고,
그 이벤트가 너무 좋아 제가 다시 열게 되면서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은데..
이번 뿐만아니라
돌이켜보면 여러모로 고마운 일들이 많았던것같아요 :)
칭찬의 글이 쑥스러워 여기에 적지는 못하지만,
저의 댓글이 좋았다고 표현해주신 sonki999님 덕분에 ..
기왕 달 댓글이면 마음을 담자는 생각이 잘못된게 아니었구나하고 인정받은 기분이라 좋았고,
요즘은 정신없다는 이유로 덧글을 많이 달지 못한것이 참 미안했어요 :)
이 글 보며 스팀잇 애정도가 더 상승... 헤헤
이렇게 보면 난 너무 단순한가..ㅠㅠ)
이번 여행중에도 ,
한마디씩 늘 위로의 말을 전해주셨던 미술관님.
특유의 편안함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
그냥 하신 말에도 위로받는 기분을 느꼈는지도 모르지만 :)
충분히 감사하다고 생각하던 중 올라온 이 글에 진심으로 감동을 느꼈어요.
저도 사실 다시 찾아 읽지 못하는 제 글을 즐겨찾기 해주시고
한번씩 들여다봐주신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
덕분에 제 글도 다시 한번 보게 되고 좀 더 뿌듯함을 느끼고...
즐겨찾기를 만들어봐야겠다하는 의지는 덤으로 불끈 :)
여러모로 참 감사합니다. 미술관님 :)
기억에 안 남을수가 없는 미파님의 글,
너무 재밌고 웃기기도 하지만
누가 나의 특징을 살려 표현해준다는게..
한편으로 정말 고맙기도 한 글 .
사실 가즈아에서 재밌게 놀게 된 계기도 미파님 덕분인데..
그 덕에 스팀잇이 더 즐거워지기도 했고 :)
어떨때는 멘션해서 좋은글 추천해주기도 하고..
참 센스가 부럽고 고맙습니다 히히. ( 아 쑥스러)
역시 스팀잇은 참 좋은 곳 그대로.. 맞는거죠 ?
아니, 그렇다고 제가 말하고싶어요.
참 괜찮은 곳이라고 - 그러니 좀 아껴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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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부끄럽네요.
그치만,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