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부의 일상/ 지난 생일과 감동🌸

안녕하세요. @joobooju 입니다:)

여전히 바쁜 시간을 보내는 요즘이에요. 다들 잘 지내시거 계셨나용?

사실 지난 금요일이 제 생일이었거든요. 결혼하고 처음 맞이하는 생일인데 넘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사실 챙길 여력이 안됐거든요 ㅠㅠ

남편두 지방으로 일하러 가고 저도 밤 늦게 일이 끝나 같이 밥한끼 못 먹었습니다..ㅜㅠ
그런 제가 안쓰러웠는지 친구가 지하철 보관함에 꽃을 넣어두고 갔더라고요.

얼굴이라도 봤으면 좋았으련만... 바빠서 바로 코앞까지 온 친구 얼굴도 못봤지 뭐에요ㅠㅠ
찾아가라고 비밀번호를 문자로 보내주고 홀연히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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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동안 물품보관소에 감금 되있던 꽃..
집에 오자마자 물에 쏙쏙!
(비록 장미는 집에 오는 길에 사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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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생기를 되찾았어요^^
그리고 집에가서 새벽에라도 남편과 촛불 불라고 선배가 챙겨준 케이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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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은 못 먹었지만, 전화로 마음으로 축하를 보내주고 아껴줘서 마음이 든든 했던 생일이었어요.
이제 이번주가 지나면 한숨 돌릴 수 있으니 빨리 지나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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