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간만에 일탈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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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s to @weee )

안녕하세요??
@dayul 입니다.

지난 목요일 유치원 갈 시간인데 일어나지 않고 늦장 부리는 아이를 보며, 자체방학을 선언하고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잘 없는 즉흥적인 이벤트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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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찜질방에 어린이수영장이 같이있어서 아이와 놀기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죵 :-)

서울에서 버스 타고 택시타고..
중간에 엄한데 내려서 쌩뚱맞은 남은동네 놀이터에서 놀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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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택시타고 드디어 목적지인 [스카이랜드] 에 도착했어요. 험란하네요..
무계획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스카이랜드는 추후 다시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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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안에 있는 수영장인데 물높이는 대략 95센티정도로 보이고 미끄럼틀 4개와 물떨어지는곳 있어 아이와 놀기 정말 좋았습니다.

약 5시간 가까이 놀고 ..ㄷㄷ
부천의 친구집으로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1박2일을 생각하고 집에서 나온건 아니었는데,
외박까지 했네요.
무계획이 이렇게 무섭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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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당당히 잠옷을 요구하고 새벽까지 그집 강아지와 놀다가 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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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 저는 정신도 못차리는데 강아지(?)와 산책가겠다고 혼자 준비하고 있는 따님ㅋㅋㅋ

밖에 나가서 땡볕에 1시간 반을 놀다가 집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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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옷갈아 입히고 그림공부!
말만하면 다 꺼내주는 좋은 집이네요ㅋㅋㅋ

2박 3일 교육갔던 신랑이 부천으로 데리러와서 집에 올땐 편하게 왔어요ㅋㅋㅋㅋㅋ
신랑!! 사랑해!!
역시 나는 당신없으면 못살것같아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일탈을 꿈꿨다가 신랑에대한 사랑을 느낀날입니다 :-)♥

. . .

어제 밤 또는 오늘 새벽
아이가 자면서 "히히히♬" "히힝♪"
계속 소리내며 웃으면서 자네요.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이 된거같아,
조만간 또 둘만의 여행을 떠날지도 모르겠네요 >_</

정말 정신없고 바빴지만 즐거웠어요ㅋ
그러니 오늘은 시체모드ㅋㅋㅋㅋㅋ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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