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
제 생일선물로 아이들이 사 준 뒤꽂이입니다-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그 참에 산 뒤꽂이입니다.
색상이 네가지 정도 였는데 유난히 보라와 검정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 둘이 붙어있으니 점잖음의 진수를 보는 듯 해서 냉큼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핸드메이드 뒤꽂이입니다.
핸드메이드 제품들은 대다수가 제가 지양하는 와이어나 큐빅들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와이어도 큐빅도 없고 뒷모습까지 완벽했습니다.
가격이 조금 나갔지만 이해되는 가격!
뒷모습도 예쁘죠??
쪽머리에 주황색 산호 비녀와 꽂아봤습니다.
차분한 느낌의 뒤꽂이들에 주황색이 너무 튀는 듯 하여 초록색으로 바꿔봤습니다.
좀 낫군....
뒤꽂이들을 모으다보니 크기가 큰 뒤꽂이들은 단독으로 꽂고 작은 뒤꽂이들은 두 개씩 겹쳐 꽂는게 예쁘더라구요.
기성품 뒤꽂이들이 저렴하긴 하지만 두 개씩 사는 건 그래도 부담이 돼서 정말 예쁜 것들만 두 개씩 사는 걸로......
정말 예쁜 것들만....ㅠㅠ